타비라이 렌트카 후기 7가지(눈길운전/1000km운전)

타비라이 렌트카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이전에 닛폰렌트카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용 후기 및 렌트비용, 반납 시 주의해야하는 사항 등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바로가기를 참고해주세요.

타비라이 렌트카

타비라이 렌트카는 렌트카 업체라기 보다는 렌트카 업체들을 소비자에게 중개해주는 플랫폼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위의 바로가기로 들어가시면 타비라이 공식사이트가 나옵니다.

다만 한국 사이트로 들어가시면 무조건 꽤 많이 비싸게 빌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일본 사이트로 들어가서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같은 견적, 같은 차종이라고 하더라도 1.7배정도 한국 사이트에서 비싸게 부르기 때문인데요.

크롬 번역기능을 이용하시면 손쉽게 일본사이트에서도 렌트가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위의 바로가기링크를 통해 들어가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확실히 일본 사이트라서 그런지 한국사이트에 비해서 로딩속도가 엄청나게..느리긴 합니다만 저렴하게 렌트카업체 가격을 비교할 수 있으니 추천드립니다.

타비라이 렌트카 후기

타비라이 렌트카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타비라이 렌트카 후기(삿포로 눈길운전)

이번엔 삿포로 렌트카 예약/눈길 주행/반납 후기다! ​

삿포로에서 렌터카를 예약하게 된 이유는

1. 공항에서 바로 료칸 가는 버스가 하루에 1-2대..

2. 버스비, JR표값도 비싸서 5명은 렌트가 더 저렴! 대충 이런 이유였당. ​ (오타루 5명 왕복 기차표 17만원인데, 27시간 SUV 렌트카 12만원;; 도난버스 표값까지 하면 무조건 렌트가 이득!!) ​ ​ ​

렌트카를 또 열심히 알아 봤는데, 보통 일본 렌트카 사이트는 아래 3개가 많았다. 1) 타비라이 2) 자란넷 3) 라쿠텐 ​ 한국 사이트로는 카모아도 있었지만 가격이 더 높았어서 결국 제외하게 됐다.

일본 사이트여도 구글번역기가 있으니 걱정 노! ​

어디에서 예약할지 고민됐는데, 결국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타비라이 선택했다. ​ 예약 후기부터 하나씩 적어 봅니

우리는 타비라이 일본 홈페이지에서 예약했다! ​

타비라이 한국어 사이트도 있는데 ETC카드(하이패스)가 유로였다. (330엔) 결론적으론 한국 타비라이가 더 비쌌다. ​

이왕이면 타비라이 일본 사이트 예약 추천!!!! ​ ​ ​ ​

우리는 5명이라 캐리어도 5개이기 때문에.. 경차나 소형차는 제외했다. 삿포로는 눈길운전이라 경차는 괜히 불안했다.

그리고 이왕이면 4WD 사륜구동을 골랐다. ​

경형, 소형은 7천엔 대에도 예약 가능했다. ​ 한국과 달리 렌트카를 예약하면 등급 차량 랜덤지급이라는 게 특이했다.

중대형SUV라면 아무거나 괜찮아서 예약했다!! (나중에 수령해보니 저 이미지 차를 받음ㅋㅋㅋㅋ) ​ ​ ​ ​

우리는 렌트카를 신치토세 공항에서 픽업 삿포로역 지점에서 반납하기로 했다. ​ 신치토세 공항 → 마루코마 온천 → 다음날 오타루 이렇게 갈 거라 27시간 가량 대여했다. ​

가격은 ETC(하이패스)와 면책보상 표준보험 포함 13,170엔!!! (당시 환율: 12만5천원 정도)

*타비라이는 표준보험이 다 포함된 가격이었다. ​ ​ ​

예약하니 예약확정 메일도 잘 왔당! ​ ​ ​ ​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버짓렌터카 ​ ​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서 렌터카 라고 되어 있는 곳으로 쭉 걸어 갔다!! ​ ​ ​ ​

렌터카 회사 부스가 쭉 있는 곳이 나오는데 코로나 영향인지 직원이 있는 곳은 아무데도 없었다.. ​

각 회사 부스에 연락을 달라는 전화기만 한대 있었다.

일본어를 하는 동생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

우리가 예약한 버짓 렌터카에 전화해 보니 곧 셔틀버스가 갈테니 기다리라고 했다!! ​ ​ ​ ​

한 10-15분 기다렸나..? Avis Budget이라고 버짓렌터카 셔틀이 왔다!!!

국내선에서도 사람이 탔는지 일본인들도 있었음. ​ ​ ​ ​

약간 한국 제주공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각 렌터카 회사로 이동 하는 것처럼 삿포로도 렌터카 회사가 몰려 있는 곳에 도착했다! ​ ​ ​ ​

버짓렌터카 내부에 들어가 보니 아주 깔끔했다! ​

옛날 후기를 보면 한국인 직원 있었다고 봤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지금은 없으셨다. ​ ​ ​ ​

오늘의 기름 값도 나와 있구요~ 한국처럼 주유소에 들리지 못 하면 현장에서 정산하는 것 같았다. ​

가솔린 179엔, 디젤 159엔이라니! 일본 기름값은 생각보다 저렴한 거 같당. ​ ​ ​ ​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왔어서 그런지 차를 픽업할때 보여 주시는 설명서가 기본적으로 다 한국어로 되어 있었다. ​

차에 들고 타라고 책자도 주셨는데, 한국어였다! ​ ​ ​ ​

우리가 빌린 스바루 중형 SUV!!!! 스바루라는 브랜드는 처음 들어봤는데 일본에서 다니면서 은근 마니 보였다. ​

연비깡패 프리우스도 고민했지만 익숙한SUV로!! ​ ​ ​ ​

큰 캐리어 두개랑 기내용 캐리어 세개를 놓고도 트렁크에 공간이 조금 남았다!!!

백팩도 2개 넣고 여유롭게 갔당. ​ ​ ​ ​

아직 1만키로 조금 넘게 탄 연식 오래되지 않은 차! 기름은 가득 채워져 있었다.

혹시 몰라서 아주 구석구석 사진을 찍어뒀다.

렌트카 픽업하면 어느 나라에서든 필수!!!! ​

아주 미세한 스크래치가 있었는데 직원한테 바로 보여 주니 본인들도 알고 있어서 괜찮다고 했다. ​ ​ ​ ​

차 내부도 생각보다 넓고 아주 쾌적했다!

다섯이서 앉기에 앞자리는 당연히 널널하고 뒷자리도 막 좁지는 않았다. ​

다만 일본차는 가운데 앉은 사람도 안전벨트를 하지 않으면 경고음이 계속 울려서 안전 벨트 때문에 조금 불편했지만.. 그래도 안전벨트는 필수니깐!!!! ​ ​ ​ ​

삿포로역 시내 렌트카 반납 ​ ​

우리는 료칸에서 1박하고 시내로 넘어오는 일정이라 렌트카 반납은 삿포로 시내에서 했다. ​

삿포로 기차역 쪽은 아니지만 가까웠던 버짓렌터카 삿포로역점!!! ​ ​ ​ ​

시간이 없어서 기름을 넣지 못했는데 기름은 꼭 채워서 와야 한다고 했다.. ​

다시 근처 주유소로 갔다..ㅠㅠ ​ ​ ​ ​

바로 5분 거리에 있었던 주유소!! 일본에서 주는 처음에 보는데 너무 신기했다.

직원 분이 차가 들어갈 때부터 나갈 때까지 거의 백화점 발렛처럼 친절하다ㅋㅋㅋㅋㅋㅋㅋ ​

기름은 3칸 닳고 2,660엔 (25,000원) 지불!! 요즘 한국 휘발유 가격이 많이 내려서 아주 약간 비싸게 느껴졌다^_ㅠ ​ ​ ​ ​

마루코마 온천 체크아웃하고 오타루에 다녀와서 24시간은 촉박해서 27시간 예약했었다!

차가 넘 막혀서 한 15분 늦었는데 따로 추가요금 없이 봐주신 거 같당 흐흐흐 ​ ​ ​ ​

일본 네비게이션 고속도로 / ETC ​ 생각보다 별 문제 없이 잘 지나간 일본 렌터카!! ​ 몇가지 기억남는 점들 요약해보자면 ​

1. 우핸들, 우신호는 금방 익숙해진다(고함ㅋㅋ)

2. 좌회전 우회전 신호등이 적고, 대부분 비보호..

3. 운전자 매너가 좋고 속도 칼준수 한다. (심지어 고속도로에서도 칼준수..) ​

4. 스노우타이어 덕에 눈길에 안 미끄러짐!! 안전운전은 당여니 필수! ​

5. 통행료가 생각보다 진짜 비싸다.. 오타루 왕복 톨비 1,640엔 냄. 편도 8천원 정도!!! ​

6.네비게이션은 한국어 지원 된댔는데, 기본네비가 너무 구리고 별로다..

결국 구글맵 네비 썼다. 구글맵짱!!!!! ​

파묻힌 눈길에 차선, 인도 구분을 위해 있다는 화살표!!! ​ ​

삿포로 여행에서 렌트카는 결론적으로 너무 하길 잘 했다고 생각이 든당! (참고로 운전은 남편이 함^^;;;나는야 프로 보조..) ​

특히 여럿이면 워낙 대중교통 비용이 비싼 곳이니 렌트카도 고려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타비라이 렌트카 일본사이트에서 예약후기

일본여행 렌트카 저렴하게 빌리는 꿀팁 – 타비라이 렌트카 일본어사이트 예약 여름 휴가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일본 여행 가시는 분들, 특히 홋카이도나 오키나와 여행이라면 렌터카 여행이 필수적인데요, 조금이나마 저렴하고 선택의 폭이 넓은 렌트카 예약 꿀팁을 정리해 봤습니다

▲ 타비라이 한국어사이트(링크되어 있읍니다)

위는 제가 오키나와여행때 렌트카를 예약했던, 일본 여행 종합사이트인 타비라이의 한국어 사이트입니다.

일본의 메이저 렌트카회사들은 거의 모두 등록 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릭스 니혼렌트카 버짓, 토요타 타임즈 닛산등등…

그렇다보니 특정 업체 사이트보다는 내가 원하는 조건에 맞는 차를 찾을 수 있는 선택의 폭이 좀 넓은 장점과 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타비라이 일본어사이트(링크되어 있읍니다)

하지만, 여기 보다 더 저렴하고 더 많은 차량을 선택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타비라이… 엥? 뭐냐구요…

같은 타비라이인데 근데, 타비라이 한국어사이트가 아니라 타비라이 일본어 사이트를 얘기하는 겁니다….

이거 멍미? 하실 분도 계실텐데, 확실히 일본어 사이트가 한국어 사이트보다 차도 많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사이트 유지비며 몇가지 얘길 하는데, 아마도 좌측통행을 하는 일본도로 여건상,

외국인들의 일본내 사고율이 높다보니 자국민들을 우선하는 일본어사이트의 요금이 더 저렴한 것 같아요..

외국인이라고 대놓고 차별할 수는 없을테니까요…

그렇다고, 일본어가 안 되서 걱정이라면,,, 구글의 크롬을 사용하면 번역기능을 통해 깔끔하게 문제가 해결됩니다

위가 타비라이 한국어사이트 첫화면이라면

아래가 크롬에서 번역된 일본어 타비라이 사이트입니다… 깔끔하죠?

이제 차량 예약을 직접해 볼까요? 동일한 조건으로 일본어사이트와 한국어사이트를 비교해서 해 보겠습니다

한국어사이트에선 기본이 버짓의 마치가 5000엔, 버짓의 비츠가 5000엔이구요

일본어사이트에선 기본이 버짓의 마치가 4000엔, 버짓의 비츠가 4000엔이예요

상세 내역도 동일한 조건이죠

ETC카드넣고, 세이프티팩 넣으면 7160엔

동일한 조건으로 4756엔

일본어사이트를 번역한 거구요… 세이프티팩 요금도 다르군요

자…이렇게 비교가 끝났으니, 직접 예약을 해 보겠습니다 (사실 먼저 제 여행 예약을 막 끝냈어요ㅎ)

참, 렌트시 렌트카 지점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전, 숙소와 가까운 지점을 스크롤해서 지정했구요…

아래부터는 일본어사이트를 구글 크롬에서 번역한 화면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일본 삿포로에서 빌리는 조건이네요

이름은 영문으로 넣으셔도 되구요 다음칸에는 카다카나로 넣으세요 이메일과 전화번호 전화번호는 +082 로 넣으면 안되서 010XXXXXXX 로 넣었어요

* 아래는 한글이름을 카다카나로 변경하는 사이트예요.. 링크걸어 두었어요

이렇게 해서 예약까지 모두 끝나면, 메일을 통해 예약 완료 통지가 옵니다….물론 일본어로요…

하지만, 이 마저도 ^^ 우리에겐 번역앱들이 있구요,

저는 구글메일을 넣어서, 아래처럼 구글메일에서 한국어로 번역이 됩니다

예약이 잘 됐다는 내용이구요…. 렌터카지점과 직접 얘기하려면, 렌터카예약정보상자 (메일에 링크)에 예약번호와 암호를 넣고

들어가 보면, 예약된 내용이 있습니다

금액은 일단 기본 금액으로 되어 있구요, 저는 여기 대화상자에 요청 사항을 넣어 발송했습니다. 주고 받은 내용입니다

구글에서 번역한 내용은 대략 아래처럼, 한국어 네비게이션 준비 요청한다는 얘기였구요

예약 감사와 함께 한국어지원 네비게이션 준비하겠다는 답장을 받았습니다. 쉽죠? 이제 떠날일만 남았네요 ^^

타비라이 토요타렌트카 루미 후기

4인가족 (어른2, 초1, 만3세) 루미 렌트카 후기입니다.

5박6일, 24시간×5일 에 비용은 3만5천엔 (NOC및 기본보험 포함) 이었습니다.

여행 4-5개월전에 예약한거라 가격은 저렴한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차가 랜덤배정아니고 루미로 지정했어요.

내부 넓고, 천정도 높아서 4인가족 다니기에 만족했습니다.

주니어카시트는 1개 했고, 초1 친구는 그냥 차 시트에 앉아 벨트매고 다녔습니다.

28인치 1, 24인치 1, 20인치1, 유모차, 각종 짐들 있었으나 충분히 다 실리더라구요~~ 👍👍

​ 뒷좌석이 앞뒤로 조정이 되어서, 트렁크 넓게 쓸수있어요!

저는 나하시내 T갤러리아 에서 빌리고, 공항근처에서 반납했어요.

반납시간 약간 늦었는데 추가요금 따로 없었습니다.

제가 일본어가 가능해서 한국어 응대 부분은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한국어 안내책자는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타비라이 렌트카 후쿠오카-큐슈 1000km 후기

비행기 타기 전에 심심해서 적어봅니다. ​

10월28일 월요일 오전11시~31일 목요일 오후6시30분까지 렌트해서 총 1036km 주행했습니다. ​

업체는 버젯렌트카 국제선점.

차종은 혼다 피트 동급 클래스. 기존가격 24500엔에 etc카드렌탈 330엔 추가, 이벤트로 1200엔 할인.(타비라이 일본어 사이트예약)

kep 3박4일권 10600엔. 총 34230엔 결제(차 받을때) ​ 차 받자마자 바로 이부스키로 이동했습니다.

아무리 빠르게 해도 공항에서 차타고 인수해서 큐슈고속도로 본선타려면 1시간은 걸리더군요.

​ 중간에 이심 에러나서 히로카와 휴게소(하행)에서 밥먹으면서 이심교체하고 해서 1시간정도 날렸습니다.

진짜 최선을 다해 달렸는데… 쉽지않습니다.

길 자체는 좋은데 구마모토까지 차 흐름자체가 느린데다가, 중간중간 복면페토카(암행순찰차)가 차 적발해서 서있는걸보니 로컬들 달리는 만큼 쫓아가기가 두려워집니다. ​ ​

그래도 어찌어찌 도착했으나 해는 져버렸고.. 이부스키에서 저녁까지 먹고 가고시마 쉐라톤 체크인 하니 8시가 다됩니다. ​

1일차 주행거리는 374km입니다.

히로카와 휴게소 이후 이부스키까지 3시간30분 논스톱으로 달렸습니다.

구마모토 지나면서 도로 노면상태가 구려지고 제한속도는 80으로 뜨는데 모든차들이 100으로 갑니다.

1차선은 거의 다 120으로 가더군요…

그리고 터널 많이나오는 구간부터 도로 구배가 굉장히 빡쎄집니다.

​ 한국처럼 운전하면 안됩니다. 1차선에서 추월하면 최대한 빨리 2차선으로 빠지던가, 이 악물고 악셀 더 밟아서 가속해야합니다.

뒤에서 난리납니다. ​ 되도록이면 구마모토 아래쪽으로는 그냥 신칸센을 타세요.

저는 여행계획이 상당히 복잡했고 원래 운전을 좋아해서 이렇게 짠거지, 돈이 넉넉했다면 절대 운전 안했을겁니다. ​

2일차는 비가 굉장히 많이왔고, 가고시마에서 점심먹고 출발후 원래는 다케오 가서 도서관 구경하고 히타로 가려고했는데

아무리봐도 불가능한 일정같아서(이틀연속 4시간 논스톱 주행은 무리)

중간에 구마모토 코스트코에서 주유

2일차 누적 696km. 322km주행.

비오는 E3규슈 고속도로 가고시마->구마모토 구간은 굉장히 힘듭니다.

산악관통 고속도로라… 연비는 첫날부터 총누적입니다.

​ 그리고 3일차. 히타에서 아소산을 갑니다.

국도에서 나무싣고가는 벌목 트럭만나서 시속15로도 가구요.

추월구간에서 앞차가 미친듯이 달리길래 쫓아가고.. ​

생각보다 중앙선에 바짝 붙어오는 로컬차량들. 존재하지 않는 노견.

말도안되게 좁은 차선. 이딴게 국도라고? 싶은 도로상태 ​ ​

하지만 길이 너무 이쁜걸요 ​ ​

비와서 여행취소하네.마네 했는데 딱 2일차 하루만.비오고 3일차는 진짜 끈네줬습니다. ​

하지만 가스로 출입통제라 못가서 초고속으로 히타 복귀했습니다. ​

3일누적 870km. 3일차 당일 174km주행. ​ 그리고 4일차.

야마다 휴게소 상행선에서 금목서 발견.

음료수 하나 사고 다시 갑니다. ​ 난죠인 갔는데 무료주차장 없어서 400엔 코인주차장 주차하고, 올라가니 입장료 내라해서 2명 400엔 내고..

분위기가 참 좋넹 하고 다시 기름 넣으러 후쿠오카 코스트코로 갑니다. ​

코스트코 주유소의 장점은 기름값 표기된게 세후 가격이라는거.. 타 업체는 cosmo주유소는 세전 가격이더라구요… ​

여기서 진짜 주유구 살살 뽑으면서 목구멍 주유를 했습니다. ​

그 이후로 미야지다케 신사랑 바닷가 보다가 마지막 주유소에서 주유후 반납했습니다.

2리터인데.. 사실 주유건 꼽고 당기자마자 팅 하면서 만땅인식이었는데

인간적으로 후쿠오카 북쪽에있던 코스트코에서 더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50km정도 탔는데 1리터도 안넣고 반납하기엔 찔려서 꾸역꾸역 2리터 찍었습니다. ​

10만km넘은 혼다 피트(맞춤)이지만 예상도 못한 스마트크루즈컨트롤이 달려서 정말 편하게 운전했네요 오토홀드도 있구요.. ​

최종연비는 실주행 1036km. 주유량 54.2리터. 19.11km/L찍었습니다.

제한속도는 대부분 상회해서 다니고 시골국도 산길 추월할때는 6천rpm까지 끝까지 밟은 복합연비입니다만 고속도로주행이 거진800km라…

하이브리드 아니어도 이정도가 나오긴합니다.

주유비는 8천엔 초반에 끊었습니다. 원랜 1만엔 각오했는데..선방했네요 ㅠㅜ ​

졸지에 고객 잘못걸려서 개고생한 불쌍한 피트..

얼라이도 정상이고 1300cc 100마력으로 진짜 고생 많이했는데..

방음빼고 차는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 ​

그리고 이번에는 아예 작정하고 준비하고 간 터라 준비물이 많았습니다. ​ 알리에서 구매한 2만8천원짜리 무선 안드오토+카플레이 모니터. 2소켓 시거잭 분배기. 시거잭 충전기… ​

분명 안드오토가 되는 야리스를 버젯에서 안줄꺼라 생각하고 챙겨갔는데 정말 유용하게 썻습니다.

구글맵 띄워두고 유튭뮤직 틀고.. 완벽한 드라이빙을 위한 준비였죠. 터치도 먹고 다 되다보니.. ​

아 그리고 중요한 톨비. 후쿠오카 도시고속도로는 하나도 안걸렸는데, 이부스키 스카이라인에서 걸렸습니다.

시간 부족해서 국도탈까 하다가 그냥 280엔 내고말자! 하고 직진했습니다 ㅋㅋ.

명세서에 15000엔 조금 넘게 찍혔으니 kep비용대비 4천엔 정도 이득본거같습니다. 5600엔 이었으면 2배 뽕뽑는거였는데 ㅠㅠ. ​ ​

그래서 렌트카 여행 후회하냐구요? 아니요. 또 할겁니다.

다음번엔 꼭 눈오는 토호쿠지방. 아오모리 같은곳을 가보고 싶습니다.. 제 꿈이거든요 ㅎㅎ.

시즈오카 후지산 타비라이 렌트카 상세후기

​ 안녕하세요 여러분! 후지산 여행 계획 중이신가요? 특히나 후지산과 온천으로 유명한 시즈오카를 생각하고 있다면, 오늘의 글은 꼭 참고해 주세요.

제가 일본 교통에 대해서도 알려드릴게요!

자연 경관과 매력이 넘치는 도시지만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엔 조금 불편한 점이 있어서 렌트 차량을 빌리는 게 더 나을 때가 많아요.

저도 얼마 전 시즈오카를 다녀오면서 너무 편하게 여행했거든요.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과 편리한 시스템에 굉장히 만족했답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시즈오카 타비라이 예약 방법’을 중심으로 상세히 알려드릴게요.

예약부터 차량 반납까지, 그리고 알맞은 보험 선택 팁까지 모두 담았으니 놓치지 마세요.

더 알차게 하고 싶다면 지금부터 하나씩 따라오시죠! ​ ​

시즈오카 타비라이 렌터카 추천

렌터카 안 빌리면 3시간! 빌리면 1시간이면 갈 수 있어요!

Shizuoka는 후지산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명소를 자랑하는데, 대중교통만으로 이곳들을 모두 둘러보는 건 제한적일 수 있어요.

후지산 뷰를 자랑하는 유명한 지역들 또는 멋진 온천 마을은 연결이 약해 이동 시간도 길고 복잡하죠.

특히, 가족 단위나 친구들 그룹이라면 이동이 자유로운 렌터카가 훨씬 경제적이고 편리해요.

여행 일정에 맞춰 원하는 장소에 바로 갈 수 있으니 시간 절약도 되고요. 또, 무거운 짐을 끌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도 크게 줄일 수 있답니다.

시즈오카 주변의 숨겨진 보물 같은 곳들을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무엇보다 ‘내 맘대로 루트’를 설정할 수 있는 자유로움은 여행의 퀄리티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주죠.

그래서 오늘은 렌트 차량을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 주제를 준비했어요. ​ ​ ​ ​

렌트가 필요한 경우는 누구에게나 다르겠지만, 특히 아래 상황이라면 더더욱 추천해요.

시간을 아끼고 싶을 때. 여행 시간은 늘 부족하게 느껴지잖아요?

많은 지역을 효율적으로 둘러보고 싶다면 딱이에요. ​ ​ ​ ​

렌트 빌리는 장소는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쉽게 찾을 수 있어요 ​

도착하자마자 갔을 때는 사람이 몰려서 저는 천천히 편의점도 들러서 물도 마시고 갔어요! ​

렌터카 안전 설명을 듣고 유료 도로 통행카드(ETC 카드) 같은 부가서비스 추가 후 이렇게 사인까지 완료하면 직원분이랑 같이 렌트카를 찾으러 갑니다! ​ ​

Shizuoka를 돌아다니려면 ETC 카드나 보험 옵션도 꼭 필요한 것만 선택하세요. 이는 비용을 절약하면서 실용성을 높이는 핵심 팁이랍니다. ​ ​ ​

저도 처음에 일본 교통 자체가 한국이랑 달리 좌측통행이기도 하고 일본 교통 표지판이나 일본 교통법이 어려울 거 같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할까 알아봤는데 노선 많이 없기도 하고 대체로 많이 돌아가더라고요!

후지산 주변의 작은 마을이나 자연 풍광을 더 자유롭게 탐험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최고의 선택이에요 ​ ​ ​

예약은 미리미리 해야 해요 전 3일 전에 했더니 차가 없더라고요…!

그래도 다행히 다행히 타비라이에 한 대가 있어서 예약하게 됐어요!

원래 보던 금액보다 조금 비싸게 했지만 어쩔 수 없었어요… ​ ​

만약에 저처럼 늦게 알아봐서 차가 없으면 타비라이 사이트를 들어가 보세요! 한국어로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아요.! ​ ​ ​

닛폰 렌터카의 장점과 단점 ​ ​

이렇게 직원분을 따라서 가면 빌린 차량을 만날 수 있어요 상태가 진짜 정말 너무 깨끗하더라고요 차관리를 잘하는 거 같아요 ​ ​

그럼 같이 차량 상태를 확인하면 돼요! 제일 중요한 게 스크래치 부분이니 동영상이나 영상을 꼭 찍어두세요!! ​ ​ ​

차 안 상태 확인 주유는 가득이었어요! ​ ​

차량은 소형차 같은데 좌석도 은근히 넓고 트렁크도 넓어요

제 캐리어는 20인치였는데 공간이 정말 많이 남아있었어요! ​ ​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내비게이션이 안됐어요 블루투스 연결하면 음악은 들을 수 있습니다 ​ ​

렌터카를 대여하기 전에 기본적인 일본 교통은 모두 알아둬야 제대로 운전할 수 있겠죠?

특수한 운전 환경이 사람들에겐 조금 걱정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일본 교통은 한국과 반대 방향인 좌측통행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처음엔 헷갈릴 수 있거든요. ​

주유방법까지 나와있으니 한번 꼭 다 읽어보세요!! ​ ​ ​

저렴하게 렌터카 예약하려면 어떻게?

가장 저렴한 방법은 예약 사이트를 최대한 잘 활용하는 거예요. 할인 쿠폰과 이벤트를 제공하거든요.

보통 자란넷, 카모아, 또는 닛폰 렌터카 공식 사이트에서 많이 하는거 같아요 저는 타비라이 사이트에서 했어요.

여행 시작 전에 미리 하면 할인을 받을 가능성이 높답니다. ​ ​ ​ ​

꼭 알아야 할 팁

Q: 국제운전면허증 없이 렌트 차량 이용 가능한가요?

A: 아니요, 반드시 국제운전면허증을 지참해야 렌트가 가능합니다. 미리 한국에서 발급받으세요. ​

Q: 보험은 꼭 가입해야 하나요?

A: 기본 보험은 비용에 포함되어 있어요 ​

Q: 차량 반납 시 주유는 어떻게 하나요?

A: 주유를 가득 채운 상태에서 반납하셔야 하며, 공항에 주유소가 바로 있어요 ​ ​ ​

반납은 저기 R 표시가 되어있는 반납 장소에다가 주차하시면 됩니다! 저도 주차하니까 직원분이 바로 오시더라고요!

확인하고 닛폰 프런트 데스크로 가시면 됩니다 ​ ​ ​ ​

Shizuoka를 제대로 즐기려면 렌터카는 정말 추천할 만한 선택이에요.

오늘 공유한 예약 및 이용 팁을 잘 활용하면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차량을 대여할 수 있을 거예요.

방금 전 알려드린 정보들로 여러분의 시즈오카 여행이 더 즐겁고 편안해지길 바랄게요! 특히 Shizuoka에서 운전하며 자유를 만끽해 보세요! ​

타비라이 렌트카 오키나와에서 세레나 이용후기

오키나와는 렌터카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특히나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이라면 더욱 렌터카의 필요성이 커집니다.

이번 여행은 6명이 함께 하는 여행인데다가 임신 4개월의 몸으로 힘들게 여행을 할 수가 없어서 렌터카는 필수였습니다.

타비라이 (Tabirai) 렌터카

타비라이 렌터카는 일본 현지 렌터카 대행 업체입니다.

즉, 오릭스, 도요타, 닛폰, 타임즈카렌탈 등 일본 전역의 렌터카 업체를 한 사이트에서 비교해 보고 예약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한국어 사이트가 있어서 일본어를 구사하지 못해도 쉽게 예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예약과 관련해서 질의사항이 있다면 로그인 후 메시지 박스에 문의사항을 남기면 빠르게 답변을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타임즈카렌탈

타비라이 렌터카에서 제공하는 여러 렌터카 업체 중 저는 타임즈카렌탈을 택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카시트 제공, 셔틀버스 제공 등 다른 렌터카 업체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서비스를 모두 갖추고 있었던 업체였습니다.

렌터카 인수처에 도착하면 이미 계약된 보험사항보다 업그레이드 할 것인지 현장에서 물어보는데, 약 3000엔 정도 더 추가하면 사고가 나도 자비 부담이 하나도 없는 full cover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2박 3일 미니밴 렌탈에 full cover 보험 업그레이드를 모두 합해 총 31,280엔을 지불했습니다.

물론 가격은 성수기 및 비수기에 따라 변동이 있으니 참고하셔야 겠습니다.

나하공항지점을 기준으로 공항에서 렌터카 지점까지 송영버스, 즉 셔틀버스의 이동시간은 약 20분 정도 였습니다.

생각보다 긴 이동시간으로 다소 시간을 낭비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신 오키나와 아웃렛몰 아시비나와 차로 5분거리로 가깝기 때문에 아웃렛 쇼핑을 할 예정이라면 나쁜 위치는 아니었습니다.

혹시 나하공항에서 가까운 렌터카 업체를 찾으신다면 버스로 5분 거리인 토요타 렌터카 나하공항 지점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세레나(Serena)후기

차종은 세레나(Serena)였고, 최대 8인까지 승차할 수 있는 차였습니다.

따라서 6인이 타기에 매우 넉넉하였고, 승차감 및 청결도 면에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주니어 카시트를 타고 갔던 제 아들은 낮잠을 잘 때 의자의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하며 숙면을 취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차에 햇빛 가리개, 차량 후방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었고, 네비게이션도 한국어로 세팅이 가능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트렁크 부분이 좁기 때문에 캐리어가 많은 분들은 짐칸에 대한 아쉬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타비라이로 예약한 도요타 렌트카 후기

홋카이도는 혼슈를 제외한 일본 열도에서 가장 큰 섬이다.

삿포로를 기준으로 오타루 , 비에이-후라노의 근교 여행을 계획해었기에 처음부터 렌터카 여행을 하기로 결정했다.

국제 운전면허증 필요했기에 받으려 했더니 최근 6개월 이내의 사진이 아니면 안 된다고해서 집에서 DSLR을 이용해 증명사진을 찍는다고 난리법석 좀 떨고

인터넷 사진 업체에 사진을 출력해서 평생 갈 일 없던 경찰서를 2번이나 방문해서 받았다.

일본 렌터카 예약사이트<타비라이>에서 도요타 렌터카로 예약했다.

구글에서 <타비라이>로 검색하면 한국어 사이트가 나오는데 일본어 사이트가 더 저렴하니 구글 번역의 도움을 받아 일본어 사이트에서 예약하는 것을 추천.

요청사항에 한국어 내비게이션을 요청하면 주기 때문에 굳이 한국어 사이트에서 예약하지 않아도 됩니다.

실제 우리도 일본어 사이트에서 예약했다. (일본어 사이트지만 영문으로 입력해도 문제없음)

렌터카 비교예약

출발시간과 반납 시간 / 출발장소와 반납 장소 / 차량 타입 / 금연 여부를 선택한 뒤 오렌지색 박스(이 조건으로 검색)를 클릭하면 조건에 맞는 예약 가능한 차량을 볼 수 있다. 구글에서 한국어 번역하면 한글로도 볼 수 있다.

선택사항 중에 NOC(대물/대인 등의 기본보험료)와 ETC차재기(하이패스)가 포함되어 있거나 혹은 빠져있거나 등의 조건에 따라 가격대가 비츠 동급 정도인 소형차의 경우

도요타에서 모든 면책 보험 추가 옵션 했을 때 2천 엔대여서 추가하고 삿포로-비에이-후라노의 장거리 운전인지라 ETC 포함으로 예약했다.

예약을 하면 이메일로 예약 확인이 24시간 이내에 발송되며 추가사항을 입력하는 박스에 영문으로 한국어 내비게이션 , ETC를 요청했다.

ETC의 경우 고속도로 이용이 없거나 짧은 거리라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되지만 개인적으로는 ETC추가 요금 내고 편하게 다니는 걸 추천하고 싶다.

일본 렌터카 여행이 익숙하다면 여행 일정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음

도요타 렌터카가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외국인이 우리가 사소한 사고라도 나서 차량을 이용을 못한다던가 경찰을 상대해야 한다던가로 여행을 망친다면 그것보다 더 최악은 없기 때문에

추가 요금을 주고서라도 모든 보장보험 포함으로 예약했다.

+ 도요타 차량의 가솔린 연비가 좋다는 부분 선택한 이유 중 하나 800km에 가까운 고속도로를 달렸음에도 기름은 약 50% 정도 썼었음

시간과 데이로 예약할 수 있는데 이용 시간을 입력하면 저렴한 가격대로 자동 추천된 가격으로 계산된다.

우리는 넉넉하게 9:00 – 21:00로 예약을 했기에 데이로 계산하였고 삿포로에 도착해서 주유까지 마치고 도요타 렌터카 삿포로 지점에 도착했을 때 저녁 8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여직원과 아저씨 한 분 해서 2명이 반납 차량을 확인하는데 주유는 가득했는지 의심하면서 재촉할 때 얼마나 당황스럽던지 후기에 친절하다고 해서 예약했는데

오전 담당 직원은 친절했는데 반납할 때 여직원은 재수 없었음 ㅋ

홋카이도에서는 주유소도 일찍 문을 닫아서 (팸플릿에 보면 저녁 7-8시) 2우리는 24시간 영업 주유소로 가서 주유했는데 팜플렛에 적혀있는 다른 주유소보다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여차저차 고생하며 주유소에 도착해서 주유하려는데 현금을 넣는 투입구는 있는데 아무리 봐도 잔돈을 받는 버튼이 보이지 않는 것!

5천 엔의 큰돈을 써야 하고 차량 반납 시간은 다가오고 ㅇㅇ 셀프인 줄 알았는데

다행히 직원이 보여서 불러서 직원에게 잔돈 받는 곳이 없다고 도와달라 했더니 잔돈만 받는 자판기가 따로 있음!!! (사진을 안찍었..)

이거 우리 부부만 몰랐던 거시냐 ㅠㅠ 홋카이도 여행 중 당황스러웠던 기억이었다….

일본의 네비는 우리나라와 달리 구글 맵 코드를 사용하는데 미리 가야할 곳의 맵코드를 알아두면 편리하다.

렌터카에서 제공하는 맵코드북을 보거나 인터넷에서 구글맵코드로 검색할 수 있다. 정확히 모든 맵코드를 입력해야 네비가 해당 지역을 안내한다.

우리나라 네비처럼 초성 몇 개만 쳐도 촤라락 뜨지 않아서 익숙하면 편하지만 처음 쓰는 외국인에겐 불편한 네비 시스템.

거기다 네비가 GPS를 잘 못 잡는지 도로를 막 가로지르는 안내도 해줌 ^^

켄과 메리의 나무에 도착해서 찍은 우리 붕붕이 Passo(파쏘) 직원이 말하길 우리 전에 빌린 사람이 한 명 있었다고 했었나 새 차 수준이다 싶을 정도로 깨끗♡

오른쪽에 위치한 운전자석이 낯설긴 했답 ㅋㅋ

시트는 패브릭 시트였지만 푹신하고 안락했다. ヽ(･∀･)ﾉ

사진은 안 찍었지만 뒷좌석엔 카메라랑 겉옷이나 먹을 거 등등 잡동사니 던져 놓고 다닐 수 있어서 편했다.

역쉬 자동차는 이동식 에어콘 + 이동식 캐리어

파쏘가 여성을 위한 차량이라 그런지 컵홀더나 자잘한 소품(팩트 , 거울 , 립밤 등)을 놔둘 수 있는 선반이나 사진에서 봉지를 걸어둔 곳엔 아마도 원래는 가방을 걸어두거나 할 수 있는 가방걸이 같은 것도 달려있다.

특이한 건 기어가 앞에 달려있어서 운전자석에서 에어컨이나 라디오 등을 조절하기 불편했고

블루투스도 안 되고 USB가 연결 가능한 잭이 없어서 그걸 몰랐던 우리는 스마트폰 충전을 못해서 아껴 쓰면서 다녔었다 ㅠㅠㅠㅠ

요즘 우리나라에서 잘 쓰지도 않는 차량용 충전기를 개인이 챙겨야 한다 –) 일본, 차에 USB가 없는데 미쳤습니까?

일본에서의 첫 렌트카 운전

대학생 때부터 운전해서 운전 경력 20년 가까이 되는 남편도 운전석이 왼쪽에 있다는 점이 어색해서 꽤 긴장했었다.

일본에서 운전 중에 그렇게 주의를 기울였음에도 삿포로 시내의 일방통행 표지를 못 보고 밤에 역주행 ㄷ ㄷ ㄷ 해서 놀란 일이 있었는데

외국에서의 운전은 조심 또 조심을 해도 부족하지 않다.

고속도로에서 보이길래 무작정 들린 스나가와 휴게소.

한참을 더 가야 해서 화장실도 들를 겸 배도 출출해서 간단하게 먹을 겸 해서 들렸다.

우리나라 휴게소처럼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과 마트가 있는 풍경이 익숙했다.

유바리 멜론과 홋카이도산 우유를 이용해 만든 지역 특산 젤리와 케이크

위칸에 홋카이도산 옥수수로 만든 토우키비 초코.

입국 전 면세점에서 하나 샀는데 양은 적었는데 넘나 맛난 것 ㅠㅠ

난 멜론맛 과자보다는 토우키비맛이 좀 더 내 취향이었는데 알았더라면 더 사 올걸 그랬다. 강추 ☆☆☆☆☆

소규모 휴게소였지만 면세점에서 파는 웬만한 상품류는 구비해 두고 있어서 사고 싶었던 게 많아서 꾹 참느라 힘들었음 포장지만 보면 어찌나 맛나게 보이게 해 놨는지.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저거 다 사다간 지갑 텅텅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타코야끼 조각 멜론 등 간단한 간식거리도 판매한다.

대충 요기할 생각으로 사 온 인스턴트커피와 샌드위치.

저렴한 가격에 별 기대 안 하고 먹었는데 계란 샌드위치가 꽤 맛있었다.

햄 샌드위치는 짜서 별로였고 참치 샌드위치는 쏘소 ~ 대체적으로 맛있어서 만족

한참을 더 고속도로를 타다 비에이 시로 들어왔다.

우리나라 지방 소도시와 비슷한 풍경. 날씨가 상당히 흐려서 비가 내릴까 봐 걱정했다.

켄과 메리의 나무 – 마일드세븐 언덕 – 제루부의 언덕 – 호쿠세이의 언덕 전망공원 등 비에이의 풍경을 차례대로 둘러보았다.

다른 해외 렌트카는 얼마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