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적게 탈 수록 이득인 자동차보험으로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을 많이 쓰는데요.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 후기와 사고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개인의 사정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의 장단점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주행거리에 따른 보험료 발생이라는 점이 있겠습니다. 단점으로는 반대로 오히려 많은 키로수를 탈 경우 다른 보험사보다 오히려 비쌀 수도 있다는 것인데요. 이밖에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의 자세한 장단점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 후기
실제 사례를 들어서 보겠습니다.
현재 매년 약 1만 키로 정도를 타는데, 삼성화재다이렉트 보험으로는 약 55만원 정도의 보험료가 납부됩니다.
동일 조건으로 캐롯퍼마일자동차보험을 든다고 가정하고 1년에 1만 키로를 계산하면 약 491,570원이 나오고 1만 3천키로를 탄다고 계산하면 546,790원이 나옵니다.
부가 서비스 등의 것들을 제외하고 나면 13,000km / 365일 = 약 35km/일 정도이니 하루에 35km 미만으로 타시는 분들이라면 다른 보험사에 비해서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이 유리할 수 있겠습니다.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으로 무조건 바꾸는 게 나은 경우
자동차 보험마다 장단점이 있다보니 여러가지를 고려해봐야하겠으나, 아래 사항에 해당되는 사람들이라면 캐롯 퍼마일로 바꾸시는 것이 무조건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세컨카가 있는데 보험료가 너무 과한 경우
-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다니는 분
- 평일 등 주요 이동은 대중교통으로 하고 주말이나 쉬는 날에 차를 이용하는 분
- 평균 주행거리가 1년 1만 키로 이하인 분들
캐롯 퍼마일 1년 후기 (결론 : 비쌈)
쏘카를 연애때부터 잘 이용하다가 결혼 3년차에 자차를 구입하면서 처음 자동차보험을 가입해봤습니다.
자차를 운용해본적이 없어서 1년에 주행을 얼마나 할지 감이 안잡혔고 만키로도 안탈거라고 생각하고 캐롯퍼마일을 가입했었습니다.
차량은 520i LCI이고 만30세 이상 조건입니다.
캐롯퍼마일에서 예상주행 9000 정도로 했을때 예상 보험료가 90만원정도 나왔습니다.
내 차가 생기고 나니 생각보다 여기저기 많이 다니게 되더라구요. 속초도 세번인가 갔다왔고 여름에 경주도 다녀오고 장례식 때문에 남원도..
부산도 저는 차로 가자고 했지만 아내가 오래걸린다고 해서 ktx로 다녀왔는데 저희 부부가 은근히 돌아다니는거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더라구요.
어제가 만기라서 금액 조회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12개월 총 납부금액이 150만원이 넘었네요..
당시 다른 메이저 보험사는 110~120정도로 견적이 나왔고 마일리지 특약도 만5천 미만인 곳도 있어서 더 할인됐었을겁니다.
이번에 연장할때도 캐롯은 견적이 110 찍히고 kb는 80만원대, 현대해상은 90만원재, 삼성화재는 90후반 나오길래 kb로 계약했습니다.
퍼마일은 연 만키로 수준이면 절대 싸지 않은거 같네요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 사고 후기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 사고 후기는 어떨까요? 먼저 과실 비율 및 차수리 비용, 보험료 할증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 사고 처리과정 후기
1월 초 주차장에서 출구로 나가던 도중 직진하는 차량과 접촉 사고가 있었는데요,
제 명의로 차 된 후에 사고 난 건 처음이라 ..ㅎㅎ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고요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사고 처리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글이 쓰다 보니 길어져서.. 바쁘신 분들은 맨~아래 요약 글 읽어주세요
일단 자동차 보험을 먼저 얘기하면
회사 다니면서 차를 잘 안 끌고 다녀서 타는 만큼 내려고 캐롯퍼마일 자동차보험 가입했었고요
보험료는 작년 6,437km 타고 132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대인배상 무한/ 대물 10억원/자기부담금20% 기준)
이번 12월에 갱신할 땐 운전자 범위를 누구나에서
1인 한정으로 바꾸고 T맵 점수 할인받아서 초회 9만원 내고 그 이후 5만원정도로 나오고 있습니다.
사고는 주차장에서 출구로 나가는 길에 제가 오른쪽에서 오는 직진 차량을 못 보고 그 상태로 좌회전하다가 사고 났어요. 거의 제가 박은 거죠.. ㅎ
사고 나고 보험을 불러야 되는데 생각해 보니 보험사 번호가 저장이 안 되어 있더라고요.. ᄒᄒ
보험사 번호 미리미리 저장해 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사고 접수 (캐롯 앱 / 고객센터에 전화)
저는 캐롯 앱을 통해 차 사고 접수 한 다음에 번호 찾아서 전화로도 접수했습니다.
사고 유형 선택 후 사고 날짜, 시간, 담당자 출동 체크란이 뜨는데요, 저는 다 읽어볼 정신이 없어서 ‘기타 사고’로 접수했습니다.
접수가 잘 되었는지 잘 몰라서 전화로도 접수했어요. 캐롯 고객센터 전화번호 : 1566 – 0300
캐롯 플러그 sos버튼은 구급차가 필요한 상황일 때 눌러야될 것 같아서 누르지 않았어요.
담당자 출동, 현장 정리
접수 후 한 2분 정도 지나서 출동 담당자에게 연락 왔고요, 정확한 위치 파악 물어보시고 15분 뒤에 도착하셨습니다.
사고 현장 사진 찍고 차 상태 확인하시고 상대 차주에게 가서 보험 처리 안내해 주셨습니다.
상대 차주분도 사고가 처음이라고 해서 명함만 교환한 상태로 기다리다가 보험처리는 각자 해야 된다는 담당자분 말 듣고 그때 보험사에 전화하더라고요. 번호판 보니 회사 차인 것 같았는데 거긴 처리가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네요
상대 차주가 제 쪽 과실을 언급했는지 대화 내용이 잘 안 들리긴 했는데담당자분이 보험은 불러야 된다고 하면서 누가 잘했고 잘못했네를 따지는 건 아무 의미 없고 그냥 각자 보험사 불러서 해결하는 거라고 하셨습니다. (굿)
상대 차에 블랙박스는 그쪽 보험사에서 확인하는 거라 저희 쪽에선 확인을 못했고요, 제 차 블랙박스 영상은 기사님이 바로 핸드폰 저장해서 가져가셨습니다. 한 10분? 만에 상황 정리가 다 끝났었어요.
사고처리 진행 상황 1 (과실비율 확인)
월요일 오전에 담당자분한테 전화가 왔고 과실 비율은 직진 차가 우선권이 있어서 7:3 정도 나올 것 같다고 전달받았습니다.
한블리 블랙박스 보면 보험사에서 내편 안 들어주고 무조건 과실 높게 잡길래 연락받기 전부터 ‘나도 100:0 나오면 어떻게 하지’ 걱정을 해서 그런지 7:3 듣고 ‘아 좀 높은데.. ’싶으면서도 마음 한편으론 ‘다행이다..’라는 안도감이 들더라구요..ㅎㅎ
자동차 수리 (***자동차 공업사/수리 비용)
협력업체 혜택으로 차량 픽업 서비스가 있어서 편했어요. 월요일에 차 키 안에다 두고 출근했습니당
차 수리할 때 덤터기 씌운다는 글을 많이 봐서 수리 맡기기 전, 잔기스 미리 지우고 차 상태 사진으로 찍어뒀습니다.
점심쯤 카톡을 통해 견적서를 받았는데
처음에 견적서 받고 놀랬어요
글쎄 견적 내용에 헤드램프 교환이 있는 거예요
이미 수리가 다 끝난 후 전달된 건 줄 알고 .. 진짜 ‘아니 뭐 이런 곳이 다 있지!?!? 사기꾼 아니야?!’ 하면서 전화해야지 생각하던 도중 바로 전화가 오더라고요? 다행히 수리가 끝나고 보낸 건 아니고..
‘이렇게 수리할 예정이다~’라고 보낸 거라고 하셨습니다 ㅎㅎ (머쓱)
제가 헤드램프 쪽은 살짝 긁힌 거라 교환까진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말씀드리니깐
어느 쪽이 잘못한 건지 물어보시더라고요 ..ㅋㅋㅋ
제가 잘못했다고 하니깐 “아 우리가 잘못한 거였어요? 허허허 그럼 빼야죠. 30만 원 비싸죠” 하시면서.. ㅋㅋ빼고 견적서를 새로 보내주셨습니다.
걱정했던 것처럼 덤터기 씌우고 그런 건 없었어요!!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3일 만에 수리 완료됐다는 연락을 받았고 자기 부담금 최소금액인 20만 원을 공업사에 이체했습니다.
카드 결제도 가능한 것 같았는데 회사라 그냥 이체하고 현금영수증 처리했어요.. ㅋㅋㅋ
사고 처리 진행 상황 2 (과실비율 확정/ 대인 접수/교통비 지급)
제 차 수리가 완료된 날 보험사에서 과실비율 확정 안내 전화도 받았습니다.
대물 담당자 첫 연락 이후 3일 만에 확정되었어요.
7:3확정되고 상대 쪽에서 대인 접수도 요구했더라고요 ㅎㅎ..이걸 제가 거절할 수도 있다고 하시길래
“거절하면 어떻게 되나요?” 했더니 상관은 없는데 대인 접수 거절당한 사람 90%가 형사고발하러 경찰서 간다고…ㅋㅋㅋㅋㅋ그래서 그냥 접수해 주는 게 좋대요..ㅎㅎ
대인 접수는 쌍방이라 기본 50만 원까지 지원되고 뭐지 뭐 근육 관절 진단서? (들었는데 전화로 들어서 까먹음 ㅠㅠ) 그거 제출하면 기본 금액이 120만 원까지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 이후 금액은 과실비율에 따라 처리되는거라고ㅎㅎ..
상대방이 접수한다고 해서 일단 저도 대인 접수는 했었는데요. ^^ 다친 곳도 없고 단지 처리 과정 안내받으려고 접수했던 거라 병원은 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날 처음으로!! 상대측 보험사에서 연락이 왔는데요, 진짜 매우 불친절했습니다.
말투가 ㅋㅋㅋ아니 상대방 기분 나쁘게 하는 재주가 있으시더라고요?ㅋㅋㅋ
차 렌트했는지 물어보는 전화였는데 말투가 휴..
제가 과실 비율이 낮은 입장이었으면 보험사 때문에 기분 나빠서 드러누울 정도? ㅋㅋㅋ
“설마 렌트했냐?? 차 수리했냐?” 뭐 이런 느낌..
(실제로 반말했다는 게 아니라 말투와 억양이 저런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렌트 안 해서 교통비를 받았고요.
어느 기준으로 계산된 지 안내가 없어서..^^
그냥 주는 대로 받았습니다 ㅎ..
그리고 그다음 날 상대 차주한테 연락이 왔고 사고가 처음이라 뭐 보험사에서 하라는 대로 했는데 보험사에서 계속 연락 오는 게 불편하다. 빨리 처리되길 희망한다고 해서 서로 대인 접수는 취소했습니다.
그동안 ‘자기 차 아니라고 보험료 할증 생각도 안 하고 수리하라는대로 다하고 대인접수까지 하네’ 하면서 인성이 좋지 않은 사람으로 오해했었는데 다 상대 쪽 보험사에서 시킨 건가 하고 속으로 욕 한 거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ㅎㅎ
사고 마무리 (보험료 할증 기준/손해사정 보고서/ 보상 종결)
보험료 할증 기준금액은 200만원인데요.
그 200만원을 어떻게 계산하느냐!
이거 좀 헷갈리더라고요?
저처럼 모르는 분들을 위해 제가 7:3이니깐 그 기준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 차 수리 비용 전부를 7:3으로 측정 (수리비 85만원으로 계산)
– 나(70%)= 595,000원
– 상대방 (30%)= 255,000원
여기서 자기 부담금은 최소 20만 원부터 시작으로 보험사가 부담하는 금액은 595,000원에서 20만 원을 제외한 395,000원입니다.
이렇게 상대방 수리비도 계산해서 렌터카 또는 교통비까지 포함한 금액이 200만 원이 넘지 않으면 됩니다. 넘지 않아도 보험료는 오르는데요 크게 오르진 않는다고 하네요.
제 차 수리 완료되고 상대 보험사에서 손해 사정 보고서를 보내줬어요. 이게 뭐지 싶었던.. ㅋㅋㅋ
(내 차 베리 뉴 티볼리 디젤 아닌데.. ᄏᄏᄏᄏ)
손해사정금액 295,000원으로 되어있고 이 금액은 상대 쪽 보험사가 제 차 수리한 공업사에 보낸 금액과 제가 지급받은 교통비가 포함된 금액입니다.
지급받았던 교통비는 42,460원이니깐 공업사에게 보낸 차 수리 비용은 253,440원이겠네요.
그리고 상대 차 수리까지 완료되고 캐롯에서 보상 종결 안내 카톡이 왔습니다.
이거 받고 제가 계산한 금액이랑 다 달라서 ㅋㅋㅋ
어떤 기준으로 계산이 된 건지 전화해서 물어봤습니다.
과실 상계액이 다른 이유는 공임비가 보험사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A 회사는 3만원받고 B 회사에선 2만원받고 이런 식으로) 저는 캐롯 협력업체에서 수리한 거라 좀 더 차감이 된 것 같더라구요.
제가 받은 견적서와 캐롯에서 보내준 수리비가 다른 이유는 보험사에서 청구된 금액을 보면서 부품가가 시세에 맞는지 확인한대요.
비싸게 청구되었을 경우 시세에 맞는 금액으로 차감한다고 합니다.
상대 차 수리까지 완료되고 메일로 보험금 내역 지급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상대 쪽 차 수리가 너무 느려서 사고 나고 3주 만에 완료될 수 있었네요.. 휴
상대 차 수리비+차렌트 비용해서 1,049,700원 나왔고요, 제 수리비 합쳐서 1,393,500원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걱정했는데 다행히 200만원은 넘지 않았어요.
차대차 사고처리 요약
1) 캐롯 사고 접수 방법과 출동 시간은?
– 보험사 전화 또는 캐롯 앱에서 사고 접수
(전화번호: 1566 – 0300)
– 출동은 접수 후 약 15분 소요됨
2) 차 수리 업체 및 수리비
-캐롯 협력업체인 ‘엘리트 자동차 공업사’에서 수리, 수리 비용은 최소 부담금 20만 원 결제
– 수리 대만족 (픽업, 세차 서비스 굿)
3) 교차로 사고 과실 비율은?
– 7:3 (글쓴이 좌회전 상대 차 직진)
– 상대 보험사에서 100:0 요구했지만 7:3으로 확정
-사고 접수 후 평일 3일 지나고 확정 안내받음
4) 과실비율에 따른 수리비 계산
– 총 수리비에 대한 과실 비율로 계산
– 100만 원 이하는 최소 부담금 20만 원 결제
(50만 원이 나와도 20만 원 결제)
– 현금영수증, 카드 결제 가능
5) 보험료 할증 기준금액
– 200만 원
(내 차 수리비, 상대 차 수리비, 렌터카 비용)
-200만 원 미만도 보험료 오름 (최소금액?)
6) 상대 차 수리비가 너무 많이 나왔어요
견적서 그대로 보험료 지급되나요?
– No! 견적서가 제시되었을 때 보험사에서 1차로 보고 거를 수 있음 (불필요한 수리가 되지 않도록 견적서 보고 판단)
또한 수리가 완료된 뒤 견적서를 받고 청구된 금액을 보며 부품가를 확인하여 시세에 맞는지 확인
(비싸게 청구되었을 경우 시세에 맞는 금액으로 차감) 따라서 상대방에게 청구된 수리비 그대로 지급되지 않음.
7) 상대 보험사에서 지급한 수리비와 우리 보험사에서 측정한 수리비가 달라요
– 보험사마다 공임비가 다름
(같은 공업사여도 A 보험사에겐 1시간에 3만 원 받고 B 보험사에겐 1시간에 2만 원 받음)
8) 손해 사정 보고서에 손해 사정금액은?
– 상대 보험사에서 공업사에게 지급한 수리비와 렌터카 비용 또는 교통비를 합친 금액
캐롯 손해보험 접촉사고 처리 후기
원글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6101466
안녕하세요.
간간히 캐롯 손해보험 관련 문의가 올라오는데 다들 안전운전 하시는지 사고 처리 경험에 대한 답변이 없더라구요.
해서 제가 짧게나마 후기 남겨봅니다.
사고는 아주아주 경미한 접촉사고였습니다.
차 두대가 조심하면 지나갈 수 있는 골목이었는데, 상대차가 차를 오른쪽으로 붙이지를 않더라구요..
대치 상태에서 제가 오른쪽으로 붙인다고 움직이다가 사이드미러끼리 살짝 부딪혔습니다.
상대차는 뽑은지 얼마 안된 비엠 218d 였고.. 차가 익숙치 않아서 덜 붙인게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상대차는 서 있는 상태였고 제가 오른쪽으로 더 붙인다고 움직이다가 부딪힌거라 제가 100퍼 과실 나오더라구요..
상처는.. 정말 자세히 봐야 보이는 정도였는데.. 보험처리 하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상대방, 저 모두 보험 불렀고 30분 정도 후에 도착했습니다. 퇴근시간대였음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상대보험사는 삼성이었던 것 같은데 거의 비슷하게 도착했습니다.
사고 접수를 앱으로 했는데 이건 약간 불편했습니다. 사고 위치를 주소로 검색해서 넣어야 하더라구요.
GPS로 잡아서 핀 꽂아주면되는걸 번거롭게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그냥 전화로 접수하거나 캐롯플러그에 SOS 버튼 쓰는게 빠를 것 같습니다.
사고조사원 두 분이서 블박확인하고, 상황 설명 해 주시고 경위서 쓰고 헤어졌습니다.
다음날 담당자 배정되어서 연락 왔고 저는 자차가 없어서 상대차 수리만 진행하면 된다고 연락 받았습니다.
사고일자가 3월 10일인데 어제 담당자 연락와서 수리 끝났고 사고 종결처리 한다고 연락 왔네요.
센터 예약이 밀려서 수리 자체가 늦게 진행된 것 같습니다.
1일 렌트비 + 수리비 해서 29만원….
이렇게 제 생애 첫 사고처리가 끝났습니다.
사고 접수부터 담당자 배정, 사건 종결까지 매 스텝마다 담당자가 연락 주고 카톡으로 알림이 왔습니다.
아내가 몰던 차가 사고난 적이 있어서 사고처리는 이번이 두번째이긴 한데(와이프차는 동부), 별차이 없이 무난하게 처리된 것 같습니다.
동일한 서비스에 대해 안좋은 경험을 하신 분들도 분명히 계실 것 같습니다.
그냥 이런 케이스도 있었구나 하고 보험사 결정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들 안전운전 하세요!!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 후기 마무리 및 타 보험사 비교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 후기 및 사고 처리 후기를 알아보았습니다. 각 개인의 사정에 따라서 다르겠으나, 일반적인 보험사와 큰 차이는 없는 듯 하며 세컨카나 적은 운행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보험료를 많이 아낄 수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는 것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겠습니다.
타 보험사 비교는 아래 글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