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모 렌트카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알라모 렌트카
알라모 렌트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라모 렌트카는 미국과 하와이, 괌, 캐나다, 사이판, 필라우, 호주, 뉴질랜드, 영국, 독일, 스페인, 아일랜드 등 세계 각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렌트카 업체입니다.
비교적 허츠나 유럽카 등에 비해서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고, 자잘한 기스 등이 있어도 추가 청구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인기가 있는 편입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거나 나의 렌트 비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바로가기를 참고해주세요.
알라모 차량 선택 방법
참고로 알라모 렌트카의 경우에는 차량 선택을 차종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차량 등급별로 가능합니다.
소형에서 럭셔리 세단, suv나 벤 형태의 차량 등급으로 예약을 화정하게 되는 것인데요.
알라모 렌트카 현장에 도착하셔서 해당 등급에 포함되어 있는 차량 중에서 원하시는 차량을 골라 확정하시면 됩니다.
만일 현장에서 등급을 변경하거나 업그레이드를 원하시는 경우에는 현지요금을 기준으로 요금책정이 되기 때문에 현장에서 직원분과 금액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국가별 이용 가이드
알라모는 국가별로 이용가능한 요금제나 차량이 다른데요. 대표적으로 큰 나라 위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미국 렌트 요금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보험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캐나다
캐나다 요금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캐나다 보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괌
괌 요금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괌 보험 요금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이판
사이판 요금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이판 보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호주
호주 요금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호주 보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뉴질랜드
뉴질랜드 요금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뉴질랜드 자동차 보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알라모 렌트카 지점
알라모 렌트카 지점은 전세계에 많이 분포해있는데요. 여행하시려는 곳에도 지점이 위치해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바로가기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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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모 렌트카 후기
알라모 렌트카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LA 알라모 렌트카 이용후기
남편 출장 겸 미국서부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남편의 출장이었기 때문에, 이번 여행은 거의 남편의 의견에 맞춰 주었는데요. 그중 하나가 미국에서 운전하기 였습니다. ㅎㅎ
대부분 허츠를 이용하시던데, 저희는 렌트카 LA에서 렌트하고 LasVegas에서 반납 예정이었는데, 이런 경우는 허츠가 좀 비싸더라고요.
검색해 보니 [알라모]가 타사 대비 저렴하더라고요.
알라모 ALAMO 예약
렌터카 LA 공항 출발 → Las Vegas 도착으로 설정했어요.
한국에 대리점이 있어 홈페이지도 한국어로 되어있고요,
정확히 하루로 설정하셔야 돈이 저렴합니다.
저희는 보험플러스 예약했고요, 연착 등으로 인한 변수가 있을 수도 있어 현장 결재로 진행했어요.
LA 공항에서 렌터카 찾기
LA공항 셔틀 타는 곳에서 알라모 보라색 간판을 찾고 보라색 셔틀을 타면 알라모 렌터카 센터로 데려다줍니다. (찾기 쉬워요!)
센터에는 키오스크도 있는데, 저희는 예상보다 일찍 도착해서 2시간 먼저 대여하고 2시간 일찍 반납하기로 해서 창구로 갔어요.
알라모 센터 내부 저희 차례가 되어 2시간 먼저 빌리고 반납하는 게 가능한지 물어봤는데 가능하다고 해서 그렇게 진행하고 전 너무 피곤해서 남편에게 결재 맡기고 차 픽업 존으로 갔습니다.
스탠더드 존에서 아무 차나 가져가라고 해서 알티마로 렌트했네요. ㅎㅎ
대부분 가져가고 싶은 걸로 고르라고 하는 것 같아요.
차 타고 나오면서 결재 목록을 다시 한번 확인했는데,,
허허허 100불이 추가 지불되었더라고요. 환율도 1400원이었는데.. 눙물이..
읭? 이럴 수 있나? 알고 보니 1시간 연장에 40불이더라고요.
2시간 연장했으니 80불 거기에 남편이 추가로 보험을 또 들었더라고요.
허허허.. 이미 우린 In and Out으로 가고 있고, 돌아가서 얘기하긴에 너무 지쳐있고 그래서 그냥 잊어버리자 하고 그냥 갔어요 ㅎㅎ
그냥 빅맥같아.. 추가 보험은 안 들으셔도 될듯합니다.
알라모 렌터카 반납
미국에서 운전하는 건 생각보다 쉽더라고요?
LasVegas 공항에 반납하기 위해 주유소에 들려 기름 가득 채우고 반납했어요.
열정 넘치는 Stepanie라는 직원에게 반납했는데, 거기서 주유가 풀로 채워지진 않았는지~
내부 상태를 확인하고, 이전 결재 내역을 취소하고 재결재 하더라고요.
제가 “내가 1일 렌트하는데 90불 정도인데, 2시간 연장했다고 80불을 냈다.. ㅠ 이건 좀 unfair 한 것 같다”라고 하니 40불을 그 자리에서 할인해 주더라고요.
개이득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유 팁은 구글맵에 근처 주유소 치면 금액이 나와요. 거기서 싼 곳으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미국 또는 유럽에서 알라모 다시 이용해야겠어요 이상 렌트 후기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려요 💕
미국 하와이 알라모렌트카 반납후기
2018년 7월하와이 가족여행당시 코나공항에서 렌트를 하여 힐로공항에 반납하는 스케줄로 이용한 알라모[Alamo] 렌트카의 후기이다.
하와이 빅아일랜드는 코나공항 근처와 힐로공항근처 그리고 별을 보기 위한 산 정도로 관광지가 구분될 수 있다.
우리는 조금 자유롭게 이동을 하기 위해서는 렌트카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고 판단했다.
코나공항에 내리자 마자 렌트카를 이용하기로 했고 4박 5일간의 빅아일랜드 여행을 마치고 본섬으로 돌아가기 위해 주내선을 탑승하기로 한 힐로공항에서 반납하는 스케줄로 렌트카를 검색했다.
스페인에서 허츠가 베풀어준 자비때문에 허츠의 노예로 살기로 약속했으나 이번 렌트카 스케줄은 가격이 너무 사악해서 허츠를 이용하지 못했다.
대안으로 이용한 것이 알라모 렌트카였다.
국내 총판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이용해서 예약을 했다.
총 이용인원이 7명(성인 5명과 유이 2명)이었기에 7인승 full size SUV를 검색했고 Ford Expedition 급의 차량을 알라모 렌트카에서 4박 5일간 585불에 예약했다.
코나 공항에 내려서 조금 걸으면 렌트카 셔틀을 탑승하는 곳이 나온다. 위의 사진을 찍은 곳이 렌트카 셔틀을 탑승하는 곳이다.
조금 기다리니 렌트카 셔틀이 도착했다. 미국은 팁문화가 매너가 아니라 필수니 짐을 들어주고 내려주는 사람에게 2불정도[짐이 세개정도일때] 줘야한다.
그러니 한국에서 부터 1달러 짜리를 10장정도 들고 갔다.
셔틀을 타고 5분정도 달려 사무실로 들어갔다.
직원에게 여권, 운전면허증, 국제운전면허증을 주니 차량 준비중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다.
사실 1시간 정도를 빨리와서 차를 달라고 했었기에 오래 기다릴 줄 알았으나 약 20분만에 차량은 준비되었다.
예약시 Ford Expedition [포드 엑스페디션]이나 비슷한 등급의 차량이 나온다고 했는데 그대로 엑스페디션이 나왔다.
8인승[2-3-3 시트 구조] 시트를 모두 편상태에서는 트렁크에 위의 짐만큼 들어간다. 우리는 7명의 짐을 넣기 위해서 맨 뒷자리 의자를 하나 접고 짐을 실은 뒤 이용했다.
약 36,000마일 사용한 차량.
세월의 흔적이 조금 느껴지는 자동차였다. 저 작은 액정 화면에 후방카메라가 바라보는 장면이 후진 시 나오긴 한다.ㅎㅎ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코나 공항에서 10분거리에 있는 월마트다. 한국에서 카시트를 하나만 들고 갔기 때문에 첫째 아이의 카시트를 사기 위해 월마트로 달렸다.
월마트 위치는 위의 지도 참조.
가장 오른쪽에 있는 부스터 형태의 카시트를 구입했다. 가격은 15불정도.
저렇게 생긴 형태의 카시트가 불법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 목에 안전벨트가 걸리지 않으면 되는 걸로 알고 있다.
또한 월마트에서 파는 것이니 불법이진 않을거라 생각에 구입했다. [사실관계는 관계법령을 찾아봐야 함]
화산석으로 이루어진 도로를 따라 숙소로 향했다.
중간 중간에는 이렇게 푸르른 숲도 있었다.
렌트카를 이용해 바다거북이 사는 곳도 가볼 수 있었다.
아카카폭포[AKAKA FALLS]에도 가보았다.
힐로 공항에서는 알라모 렌트카 반납 사인을 따라 가니 위와 같은 곳에서 반납이 이루어졌다.
바로 공항 앞이라 편리했다.
허츠가 가격이 너무 비싸서 알라모를 이용했는데 딱히 불편함을 느낀것도 없고 알라모 직원들 모두 친절하여 기분좋은 렌트였다.
3주 알라모 렌트카 이용 중 차량고장 후기
3주간 서부여행을 마치고 동부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보고 즐기는 것도 좋으나 3주간의 긴 여행(LAS in-LAX out; 그랜드캐년, 옐로스톤, 앤텔롭, 요세미티, LA 등; 21일)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에 편히 앉아 있다는게 무엇보다 기쁜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네요.
그랜드 서클의 세부일정과 관련해서 많은 후기/조언/성공담이 있기에 저는 렌터카와 관련된 제 경험/실수담을 하나 올려볼까 합니다.
* 렌트카 준비 – Costco & Tire Kit 제가 직장에서 해외출장을 다닐때 현지에서 렌트카를 가끔 이용했기에 자동차와 관련해서는 큰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회원 분들처럼 코스트코를 이용했고 라스베가스 알라모에서 Standard SUV를 예약했었습니다.
혹시 서부사막지대를 지날 때 타이어 계통에 문제가 있을까 봐 평소에 쓰던 타이어 에어펌프와 펑크수리킷(소위 ‘지렁이’)을 가지고 갔습니다.
– 월마트에서 모두 $40정도에 샀었는데 돈을 아낀다기 보다 애써 준비한 여행일정이 자동차 정비때문에 망가지는 게 아쉬워서 준비했습니다.
– 타이어 에어 보충, 간단한 펑크 수리는 직접 하는 편입니다.
* 렌트카 Pick-up – Standard SUV를 계약했으나 사실상 Intermediate SUV를 받다.
라스베가스 현지에 도착해서 알라모에 자동차를 pick-up(온라인 체크인을 해서 Front에서 따로 줄을 서진 않았습니다)하러 갔는데 (Standard SUV급)자동차가 달랑 2개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는 Dodge Journey이고 하나는 Dodge Equinox였습니다.
전자는 3열구조의 Standard SUV인 반면 후자는 2열구조인 Intermediate SUV급이었습니다.
Dodge Journey는 타이어가 많이 닳아서 Thread가 보이기 시작했고, 다른 차를 기다리기에는 여행일정에 지장을 줄 것 같아 당장은 Dodge Equinox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Tripadvisor 등을 찾아 보니 알라모의 경우 Standard SUV를 신청하고도 Intermediate SUV급 차량(Dodge Equinox)을 배정받는 경우가 제법 흔해서 고객들의 불만이 많았습니다.
과거에 허츠를 이용할 때는 차종을 정해서 받았던 것 같은데 알라모 렌터카는 당일의 상황에 따라 차 키를 받기 전까지 안심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 렌터카 교환 – 4번 교환 & Damage Inspection and Ready Slip
저희는 여행 때 짐을 많이 가져 다니는 편이고 장거리 여행에서는 자동차 트렁크를 Garage개념(필요한 짐만 내려서 호텔에 Check-in)으로 쓰는 편이라 몇 일 다녀 보니 차가 작아서 불편한 점이 하나씩 보기 시작하고 엔진오일수명도 20% 밖에 남지 않아 여행기간 중에 교체가 불가피해 보였습니다.
여행 4일차에 Salt lake City에 머무를 예정이어서 Salt lake City 알라모 지점에 엔진오일 수명이 짱짱한 Standard SUV로 바꾸고 싶다고 연락을 했습니다.
그런데 Salt lake City 알라모는 차가 별로 없어서 Mini-Van(Dodge Grand Carravan)으로 바꿔줄 수 있다고 하던군요.
웬 떡이냐 하고 숙소에 투숙하고 짐을 다 내린 후에 차를 교환하러 갔습니다.
-차를 교환하실 경우 짐을 다 내리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차를 반납하고 다시 배정받고 다시 차를 받으러 가야 하기 때문에 짐을 어디에 두고 오지 않을 경우 많은 짐을 줄줄줄 끌고 다니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인 모양입니다. 바꿔 준다는 차를 보니 앞 범퍼가 일부 깨져 있고, 엔진오일 교환시점이 지난 차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차로 다시 바꿨는데 대부분의 차들이 엔진오일 교환시점이 지나서 Alarm Message가 떴습니다.
결국 이날 차를 3번이나 바꿨지만 너무 늦어서 우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바꾼 차는 Dodge Journey였는데 이것 역시 엔진오일에 문제가 있었고, 후방카메라가 없어서 주차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다시 한번 갔는데, 새로 들어온 차는 없었습니다.
결국 엔진오일교환주기가 지난 차들 중에서 골라야 하는 상황이라 후방카메라가 있는 차로 다시 바꾸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직원이 문제를 삼았습니다.
실제로는 엔진오일은 교환되었는데 컴퓨터 reset이 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교환을 해 줄 수 없다는 겁니다.
렌트카 운전석 문을 열어 보면 도어측면에 스티커가 하나 붙어 있는데, 엔진오일 교환시점을 적어 놓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 스티커를 핸드폰으로 찍어 놓은 게 있었는데 이걸 보여 주니 엔진오일 문제는 순순히 시인을 하더군요.
그러더니 이번에는 엔진오일 교환주기가 지났더라도 운전에는 지장이 없다고 주장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그 직원 말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교환시점이 지났다고 자동차가 바로 문제가 되진 않죠.
하지만 저의 경우 약 3500마일 정도를 더 운전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가족과 함께하기 때문에 리스크를 안기 싫었습니다.
그 직원에게 만약 그렇다면 엔진계통에 문제가 생겼을 때 알라모가 책임지겠다는 레터를 써 주면 자동차를 인수하겠다고 했더니 결국 다시 차를 바꿔줬습니다.
최종으로 선택한 차는 제일 처음에 교환 받았던 앞 범퍼가 약간 깨진 Mini Van이었습니다.
그런데 계약서 상에 아무런 단서 조항이 없길래 다시 렌터카 Front로 가서 차에 이상에 있다고 Claim을 제기하고 Damage Inspection and Ready Slip에 이상을 기재하고 담당자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제가 무식한 건지 용감한 건지… ^^;; 서류작업을 옆에서 보다 보니 Alamo는 National과 차량을 공유하고 있더군요.
공유는 자체는 좋은데 상대방 차량에 대해 거의 관리를 하지 않고 있어서 빌리는 사람이 차량을 꼼꼼히 점검하지 않을 경우 덤탱이를 쓸 우려가 있어 보였습니다.
(인터넷에서 퍼온 그림인데, Damage Inspection and Ready Slip은 이것과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 차종 선택 – SUV vs Mini-Van
재미있게도 차량에 문제가 있긴 했지만 차가 Mini-Van으로 커져서 가족들은 매우 좋아했습니다. 짐을 쌓지 않고 늘어 놓을 수 있어서 짐을 선택적으로 싣고 내리기도 편했거든요.
특히 호텔의 여건에 따라 취사Set(취사도구…), 수영복 등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 특히 편했던 것 같습니다.
SUV를 쓸 때는 짐을 내리기 위해 짐을 내려야 했거든요.
저희 가족의 경우 Standard-SUV는 적당했고 Intermediate SUV는 작았습니다. Mini-Van은 편안했습니다.
(저희가 평소에 쓰는 차가 Mini-Van이라 그런지도…) 반면 SUV가 아쉬웠던 경우도 꽤 있었습니다. 바로 데스벨리였습니다. 이건 정말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데스벨리가 덥고 건조하다고 해서 그냥 사막인 줄 알았는데, 사막을 가진 산맥이란 것을 몰랐거든요.
라스베가스에서 아침 11시에 데스벨리로 출발해서 주니어 래인저도 하고 Sand Dune에도 가고, 코요테 구경도 하다 보니 데스벨리를 지나가는데 7시간 가량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차가 열을 받기 시작해서 나중에는 악셀을 밟아도 잘 나가지 않고 RPM만 계속 올라가는 현상이 종종 발생했습니다.
당일 데스벨리 비지터 센터가 화씨 118도 정도 였습니다. 마침 비지터 센터에서 차가 몇 대 퍼져서 견인되고 있었거든요.
조심 조심 운전해서 데스벨리는 2/3쯤 통과할 때 쯤 ‘앞으로 20마일 동안 자동차 과열 위험이 있으니 에어컨을 끄라’는 경고판을 보고 깜놀했습니다.
다행히 큰 사고 없이 데스벨리는 통과하긴 했는데 미처 예상치 못한 일이라 약간 당황스러웠고 Mini-Van이라는 차종이 자동차의 힘에 비해 크기를 크게 만든 차라 Standard SUV가 아쉬웠습니다.
Grand Caravan 2016 – 다 좋은데 데스벨리에서 힘이 딸려서 고생했습니다.
* 여행 중 차량문제 – 엔진오일, 워셔액, 타이어 공기압 저하, 스크래치, 도어잠김/긴급출동서비스 연락 여행출발 전 Bryce Canyon에서 낙석 때문에 도로가 폐쇄되었다고 해서 우회로를 알아 보고 있었는데, 다행이 출발 전에 도로가 재개되어 서행하라는 경고외에 운전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엔진오일 문제는 계속 안고 가기로 해서 알람이 떠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직접 교체하기에는 너무 번거럽고 더 이상 할 수 있는게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더군요.
3주간 여행을 하다 보니 자잘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일주일쯤 지나니 워셔액이 다되었다는 알람이 떴습니다.
워셔액이 원래 부족했을수도있는데, 그랜드서클을 지나가면서 멋진 광경이 나올 때 마다 와이프가 “유리 좀 닦아 봐~ 사진 좀 찍게”라고 엄명 하셔서 유리를 자주 닦다 보니 발생한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월마트 부근을 지날 때 $2정도 주고 워서액을 하나 사서 교환했습니다.
옐로스톤에서는 타이어공기압이 부족하다는 Alarm이 떠서 준비했던 펌프로 타이어 공기를 보충하기도 했습니다.
다행이 더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한편 아치스에서 주차를 하다가 후방 브레이크 등에 1cm가량 크랙이 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뒤에 자동차는 없었는데 나뭇가지 굵은 게 후방카메라에 잡히지 않아서 후진하다가 그만 브레이크 등에 부딪혔던 것 같습니다.
모압의 한 호텔 주차장에서는 자고 나니 누가 범퍼 쪽을 치고 지나가서 흠집이 약간 났습니다.
과거 경험에 비춰볼 때, 렌트카 회사에서 문제를 삼을 정도는 아니었는데 맘이 불편하기도 하고 혹시 문제가 될 경우 비행기 시간에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Autozone에서 관련 재료를 사서 DIY(후방 브레이크 등은 3M필름, 스크래치는 compound)로 제가 간단히 수리를 했습니다.
차량 반납 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웃지 못할 사고를 하나 치고 말았네요.
트렁크에서 짐을 내리고 차 키로 문을 닫다가 혹시 남은 게 없다 머리를 넣어 보다가 그만 차 키가 윗옷 주머니에서 떨어져 트렁크 속으로 들어가 버린 것입니다.
정말 순식간이라 약간 어이가 없었습니다.
도시고 제차라면 문제가 간단한데 아치스국립공원 부근 밤 10시였거든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렌터카 회사에 전화를 거니 연결에만 20분 걸렸습니다.
1시간 내로 사람을 보내 준다고 하는데 1시간을 기다려도 감감 무소식이었습니다.
다시 전화를 해도 연결도 잘 안되고…
그래서 제 자동차 보험 회사인 Geico에 연락을 했습니다. Geico는 정말 친절하게 잘 해 줬는데, 이게 렌트카라 렌트카 회사의 동의가 있어야 서비스맨을 보내 줄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라모에 계속 전화를 걸고 있는데 연결이 되지 않아 미안하고 될 때까지 좀 기다려 달라고 하는데 이게 또 30분이 넘었습니다.
결국 아무런 조치도 없이 자정이 넘고 말았습니다.
내일 아침에 다시 연락을 하면 좀 다를 것 같긴한데 아마도 정오나 되어야 키를 찾을 수 있을 것 같고 – 이것도 잘 됐을 경우 ^^;;
– 이럴 경우 다음날 일정(Monument Valley)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자명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한번 스스로 해결해 보기로 했습니다.
미니밴의 경우 3열 창문이 밀폐 또는 부분 개폐형으로 되어 있는데, Grand Carravan의 경우 부분 개폐형이었습니다.
그래서 손으로 살짝 잡아 당기니 3열 창문이 조금 열렸습니다.
철사 옷걸이를 좀 구해서 갈고리를 만들어 낚시하면 열쇠를 끄집어 낼 수 있을 것 같아 그렇게 해봤더니 운이 좋게도 열 몇 번 만에 차 키를 낚는데 성공했습니다.
낯선 호텔 주차장에서 자정 녘에 와이프와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릅니다.
요즘 렌터카들은 차체에 위성수신장치가 있어서 콜센터에서 신원확인 후 원격으로 문을 열어 주기도 한다고 들었는데 저에게는 별나라 이야기였습니다.
알라모의 경우 각종 서비스가 외주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차량에 문제가 생길 경우 단시간내 해결은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 렌터카 반납- Damage Inspection and Ready Slip
LA에서 렌트카를 반납할 때도 약간 우스운 일이 있었습니다.
알라모 렌터카 반납장소를 가보니 리턴입구에 철제쇠못이 가득 박혀 있어서 진입이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사람도 없고… 다른 진입로가 있나 한번 더 돌아 봤는데 그곳 밖에 없었습니다.
좀 기다리다 보니 경비원이 하나 나와서 그냥 차량으로 들어오라고 해서 타이어에 펑크가 나지 않냐고 물어봤는데 그냥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자세히 보니 방향에 따라 쐐기가 들어가기도 하고 안들어가기도 하는 쐐기라 타이어가 펑크나진 않았습니다.
저도 나름 렌트를 해 본 편인데, 그런 곳은 첨 봤습니다. 비용절감을 위해서 경비원 대신 그런 쐐기를 놓은 것 같더군요.
역시 싼게 다 이유가 있어 보였습니다. 한편 반납과정에서 깨진 범퍼가 문제가 되어 Supervisor가 오긴 했는데, Damage Inspection and Ready Slip를 보여주자 쉽게 해결되었습니다.
이후 셔틀을 타고 공항에 도착하면서 렌트카와 관련된 일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큰 사고는 없었지만 렌트카와 관련된 자잘한 에피소드가 많았네요.
가족투표에서 도어잠김 사건은 3주간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이벤트로 선정되었답니다. ^^;; . . .
집으로 돌아오는 비행시간이 길어서 비행기 안에서 후기나 한번 적어보자 하고 썼는데, 하나 둘 적다 보니 많이 길어졌네요.
전체 여행은 무척 즐거웠고, 기대했던 이상이었습니다.
그랜드 캐년과 라스베가스를 예전에 한번 다녀 온 적이 있어 큰 기대는 없었는데 그렇게 많은 서부의 국립공원들이 전부 다 다를 줄은 정말 상상을 못했습니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볼 것이다.’라는 말이 정말 맞더군요.
그리고 서부여행을 생각하시는 많은 회원 분들에게 조그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괌 렌트카 알라모 만족 이용후기
알라모 렌트카 후기 남겨요~
제휴 등록된지 얼마 안되서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 것 같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미국 출장갔을때 내셔널 렌트카에 대해서 좋은 기억들이 많아서 알라모 제휴되기 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내셔널 렌트카와 알라모는 엔터프라이즈 렌터카를 모기업으로 하는 회사들이예요.)
마침 10월 1일부터 알라모와 괌자길이 제휴했다는 소식을 듣고, 알라모로 예약을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출장시 내셔널 렌트카에 대한 좋은 기억들은, 5번 렌트하는 동안 500키로~ 20,000키로대의, 제 기준에서는 신차급 차량들이 나왔다는 겁니다.
(제주도 가서 렌트했던 차량들은 항상 15만 정도 탔던 차들이라… 2만 키로 미만 차들은 땡큐죠…)
암튼 그런 기억들을 바탕으로 알라모 신청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무려 200마일 밖에 안 탄 진짜 새차를 배정받았습니다.
뒷자석 안전벨트 쪽에는 비닐도 아직 안 뜯어져 있더군요…
컴팩트 등급으로 신청했던 터라 현대 엑센트를 배정받았구요…
어른2 아이2에 짐도 많아서 야리스 해치백이 걸리면 업그레이드라도 해야 하나 하고 있었던 차에… 엑센트는 구세주 같은 존재였습니다…
28인치, 24인치, 20인치 캐리어 각각 하나씩 들어가고도 핸드캐리 가방두개 넣었습니다…
암튼 받았던 돗자리와 아이스박스도 새것같은 상태를 받았고.. 잘 사용했습니다…. 불편했던 건… 수동 윈도우였는데요…
뭐 컴팩트 차종이니 싼맛에 쓰긴 무난했던 것 같습니다….
혹시 알라모 렌트카 예약하시는 분들께 조금 팁을 드리면…
1) 한국말 하는 직원은 주간에만 상주 한다고 합니다.
– 안내데스크에 확인 한 내용입니다… 영어 좀 하시면 문제 없고, 미리 예약하고 가는거라 눈치만 있으면 대충 소통이 가능해요.
2) 컴팩트 차종에 더 이상 야리스는 없다고 합니다.
– 호텔에 픽업나온 직원에게 확인 한 내용입니다.
혹시나 야리스 해치백 걸릴까봐 슬쩍 물어봤었는데 야리스는 차가 별로라서 다 팔고 이번에 엑센트 등 신차들을 보충했다고 하네요.
일단 차가 새차라 바퀴벌레 걱정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나중에 시간나면 다른 후기들도 올릴게요~
지금은… 괌 사간 라운지에서 귀국 전 글을 쓰네요.. ㅎㅎ
모두 즐거운 여행, 안전한 여행 되세요!
스페인 알라모 렌트카 2일간 이용후기
지난 10/02~10/04 이틀간 코르도바에서 렌트했던 후기 입니다. 예약은 알라모스페인사이트에서 진행했습니다.
회원가입하는데는 따로 없는데 예약완료 후 예약번호로 알라모공식사이트에서도 예약이 확인되었습니다.
공식사이트보다 좀 더 저렴하더라구요.
보험은 기본으로로 damage waiver로 포함되어 있고 Premium plus를 추가했습니다.
Prumeum Plus에는 Excess Pretection과 Roadside Protection이 추가 됩니다.
현지에서 추가로 Full-Cover를 문의했는데 위 3가지 보험으로 Full-Cover가 된다고 합니다.
보증금은 200유로 결재했고 반납 후 약 1주일 후에 환불되었습니다. 선결제가 좀 더 저렴하였으며 추가 결제는 없었습니다.
차량은 토요타 야리스를 예약했는데 지프 레니게이드 하이브리드로 대여가 됐습니다.
연료는 50% 채워져 있었고 동일한 상태로 반납했습니다.
미리 절반 채우고(40유로) 408km정도 운전해서 50% 남기고 반납했습니다.
뒷좌석 문에 약간의 스크래치가 생겼었는데 Full-cover보험때문인지 크게 신경안쓰더라구요.
상태검사도 대충했습니다.
하와이 빅아일랜드 알라모 렌트카 빌린 후기
하와이를 여행하면 오아후는 몰라도 빅아일랜드는 렌트카가 반드시 필요해요.
관광지가 도심에 집중된 형태가 아니라서 차가 없으면 갈 수 있는 곳이 거의 없기 때문이죠.
저희도 빅아일랜드에서 차를 빌렸는데요
마우나케아 천문대를 위해 지프 랭글러 2박, 나머지 2박은 소형 SUV를 빌렸어요.
알라모 렌트카 코나 공항 지점에서 차량 예약-픽업-반납한 후기 들려드릴게요!
알라모 렌트카
렌트카 검색해 보면 ‘Hertz’, ‘Thrifty’, ‘Dollar’ 이 세 업체가 가격이 제일 괜찮았어요.
보통은 허츠를 많이 선택하시는 것 같고 가격도 저렴하길래 저도 허츠로 할까 했는데요
위 세 업체 모두 평점이 2~3점대로 낮고 리뷰를 읽어보니 5점 아니면 1점으로 복불복이 심한 것 같더라고요.
1점 리뷰에 적힌 일이 가끔 있는 일이더라도 그게 제가 될까 봐 걱정되어서 평이 전반적으로 좋았던 알라모로 예약했어요.
픽업 및 반납
코나 공항 지점 렌트카 업체들은 공항 앞에 이렇게 모여있는데요
지도로 보면 되게 가까워 보이고 경로 검색해 봐도 도보 10분으로 나오긴 하지만 실제로 가보니 걸어서는 갈 수 없겠더라고요.
대신 셔틀버스가 엄청 자주 와요.
1. 픽업 절차
코나 공항에서 나오면 바로 앞 도로에 렌트카 셔틀버스 타는 곳이 있어요.
버스마다 업체 이름이 크게 적혀있어서 잘 보여요. 저는 파란색 알라모 버스에 탑승했어요.
셀프 체크인 후 5분 정도 기다린 후에 직원이 픽업 절차를 진행해 주었어요.
도착했을 때는 카운터에 직원이 두 명 있었는데 손님이 많아지니까 안쪽에서 직원이 더 나와서 빨리빨리 처리해 주려고 노력하는 게 보였어요.
픽업할 때 여권과 한국 운전면허증,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했고 보증금은 카드로 1달러 결제했습니다.
바우처는 보여달라고 안 했는데 의외인 점은 코나를 떠나는 항공편 명을 말해달라고 했어요.
저희는 추가 요금이 없다고 하길래 운전자도 한 명 추가했어요.
마무리된 서류를 밖에 있는 직원에게 보여주면 배정된 차가 있는 곳을 안내해 줘요. 차량 크기와 종류별로 구역이 나누어져 있더라고요.
2. 반납 절차
차량 반납할 때는 구글 네비에 알라모 렌트카 코나 공항 지점을 찍고 갔어요.
‘Car Return’이라고 표지판이 있어서 따라갔어요.
적당히 정차하면 직원이 나와서 차량 내부와 외부 상태 확인하고 반납 완료됐으니 보증금 환불될 거라고 말해줬어요.
보험이 풀 커버리지가 아닐 때는 괜한 시비가 있을까 봐 걱정했는데 1분도 안되게 휘리릭 검사하고 쿨하게 보내줘요.
반납된 차들은 바로 내부 세차장을 거쳐서 픽업 대기하는 시스템이더라고요.
차량 상태
1. 지프 랭글러
저희는 마우나케아 천문대의 정상까지 갈 계획이었기 때문에 4륜 구동 자동차가 반드시 필요해서 지프 랭글러를 렌트했어요.
지프 랭글러가 아닌 다른 4륜 구동도 가능하지만 보통 차를 빌릴 때 차종을 지정할 수 없기 때문에 확정적으로 4륜 구동을 빌리려면 지프 랭글러로 하는 게 가장 안전하다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귀여운 하얀색을 빌리고 싶었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뭔가 거칠어 보이는.. 은색 지프 랭글러 한대밖에 남아있지 않았어요.
그런데 좀 타고 다니니 차색은 금세 아무 신경도 쓰이지 않아졌어요.
오히려 돌아다니다 보면 흰색 지프가 많아서 은색이 더 마음에 들고.. 그렇더라고요 ㅋㅋ
하와이에서 차를 다섯 대 렌트해 봤는데 공통점은.. 모두 내부 시트가 천으로 돼있었고 선크림으로 추정되는 흰색 자국이 많았어요.
천이라 그런지 햇빛 아래 오래 두어도 시트가 뜨겁지 않았고 또 선크림 자국도 어차피 저도 엄청 바르게 돼서? 괜찮았어요.
하와이에서는 다들 물놀이 같은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많이 하다 보니 차가 깨끗하게 유지되기 어려울 것 같긴 해요.
지프 랭글러는 승차감이 좋진 않았어요. 앞 유리도 작아서 풍경 볼 때 답답하기도 하고요.
창문 여는 버튼도 차 문에 있지 않고 가운데 모여있어서 어색하더라고요.
그래도 마우나케아 같은 거친 비포장도로를 달릴 때 확실히 힘이 좋고 진짜 재밌었어요.
일반 도로를 달릴 때도 모험을 떠나는 것 같고 괜히 더 설레기도 하고요.
2. 지프 레니게이드
비용 때문에 마우나케아를 가지 않는 나머지 2박은 저렴한 소형 SUV를 빌렸어요.
저희 숙소가 렌트카 업체랑 편도 15~20분 거리고 관광지 가는 길에 들릴 수 있기도 해서 중간에 한 번 차량을 교체를 하기로 했죠.
예약할 땐 닛산 킥스 또는 동급이라고 되어있는데 실제로 받은 건 지프 레니게이드예요.
하와이에서는 물놀이를 자주 가는데 그럼 챙겨야 할 짐이 많아서 트렁크가 높고 넓은 SUV를 빌리는 게 훨씬 편했어요.
지프 랭글러 탈 때는 승차감이 안 좋은 줄 몰랐는데 다른 차로 바꿔타고 보니까 확실히 비교가 돼요. 앞 유리가 넓어지니 풍경이 확 트이고 좋더라고요.
보험
1. 지프 랭글러
지프 랭글러로는 마우나케아를 가야 하기도 하고 풀 커버리지와 일반 보험이 가격 차이가 적어서 클룩 풀 커버리지 보험을 들었어요. 이건 렌트카 업체의 자체적인 보험은 아니고 클룩에서 보장하는 보험이었는데 보장 범위 대비 저렴했어요.
2. 지프 레니게이드
지프 레니게이드로는 제일 기본 보험을 들었어요. 하와이는 도로 특성상 운전이 위험하지는 않다고 해서 고민 끝에 베이직을 선택했습니다.
비용
연료 규정은 가득 받고 가득 채워서 반납하는 ‘Full to Full’로 했어요. 취소 규정은 대부분 픽업 전 무료 취소나 픽업 48시간 전 무료 취소였습니다.
클룩에서 진행하는 미국 여행 8% 쿠폰을 사용해서 지프 랭글러는 2박에 169달러, 소형 SUV는 2박에 122달러에 예약했습니다. 예약할 때 지불한 금액 말고 현장에서 추가로 낸 금액은 없었어요. 제가 예약한 클룩 링크 아래에 남겨놓을게요▼
여행지에서 차를 빌릴 때는 괜한 문제가 생길까 싶어 예약할 때 매우 조심하게 되는데요
이탈리아에서도 그렇고 하와이에서도 알라모 렌트카에서 차량 상태나 픽업, 반납할 때 모두 서비스가 좋아서 추천하는 마음으로 후기를 적었어요.
렌트카 업체 고르실 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하와이 오하우 머스탱 알라모렌트 후기
호놀룰루 알라모(Alamo) 렌트카 후기 📍오하우(호놀룰루)
알라모렌트카 머스탱 렌트부터 반납까지! 호놀룰루 공항에서 렌트카 셔틀버스 타기🙌🏻
2024년 07월 07일~2024년 07월 16일 하와이 신혼여행기🏝️
내가 이 포스팅을 쓰는 이유..🥲 보통 공항에서 렌트카 픽업을 할 때 검색어는 <렌트카업체+픽업> 또는 <렌트카업체+셔틀>을 검색한다.
나 역시 <알라모렌트카 픽업>, <알라모렌트카 셔틀>을 검색했었다.
이때 호놀룰루 공항에서 알라모 렌트카 셔틀을 타는 가장 최근의 상세한 후기가 있어 그 후기를 참고했다.
하지만 그 내용은 2024년에 작성된 코로나 전 후기였다.
그때와 완전 달라지는 바람에 공항에서 방황할 뻔 했다. (해당 후기는 현재 사라짐)
2024년 7월에 다녀와서 쓰는 후기✍️
오늘의 포스팅 순서💙
1. 호놀룰루 공항에서 렌트카 셔틀버스 타기 (허츠/알라모/AVIS/SIXT 모두 해당)
2. 알라모 렌트카 출고하기(머스탱)
3. 렌트카 반납+셔틀버스 타는 방법
1. 호놀룰루 공항에서 렌트카 셔틀 타기 : 허츠/알라모 등 모든 렌트카 동일
우리는 코나에서 호놀룰루로 들어왔기 때문에 주내선이 있는 <터미널1>에서 렌트카 셔틀을 이용했다.
터미널1의 셔틀버스는 짐을 찾는 곳(배기지 클레임) 9번 쪽에 위치해있다.
짐을 찾아 밖으로 나오면 이라는 걸 발견할 수 있다.👀
코나와 달리 각각의 렌트카 업체의 차량이 있는 것이 아닌, 공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 이유는 이 셔틀버스는 렌트회사가 모두 모여있는 렌트카센터로 데려다주기 때문이다.😊
이 버스를 타면된다.🚌 버스는 상당히 자주 오는 것 같았고, 센터까지 차로 5분 정도 소요된 듯하다.🙌🏻
셔틀버스에서 내리면 다양한 업체들이 있는 렌트카 센터 표지판을 확인 할 수 있다. 버스는 1층에서 내리고,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내리자마자 보이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자! ✨(1번 사진)
반대 편의 에스컬레이터는 캐리어를 들고 탈 수 없다.(2번 사진)
우리는 엘리베이터 사람이 많아 에스컬레이터를 타려고했는데… 캐리어는 같이 탈 수 없다는 표시가 있어서 다시 돌아와 엘리베이터를 탔다.😢
2층의 렌트카센터는 정말 크다. 많은 업체들 중에 우리가 예약한 업체를 찾아가면 된다.
우리가 예약한 알라모렌트카! 빅아일랜드에서도, 오하우에서도 만나니 정말 반갑다.
이번에는 오일옵션을 절대 선택하지 않으리🤓 라는 마음으로 입장했다. (오일옵션에 대한 후기는 빅아일랜트 렌트 후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알라모 렌트카 출고하기(머스탱)
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이번에는 미리 뽑아온 계약서류를 확인하고 줄을 섰다. 절대 당황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다지며..🤣🤣
차례가 오자마자 기름 가격과 옵션 부터 확인을했다.
기름값은 빅아일랜드보다 호놀룰루가 더 저렴했다.
내가 선택해야할 옵션은 무조건 no.3!3️⃣
오하우에서는 머스탱을 예약했다.🏎️
일정 중 일부만 할지, 4박 5일 풀로 할지 고민하다가 하와이가 처음이다 보니 마음 편하게 풀일정으로 렌트했다.
처음이다보니 풀로 하길 잘했지만, 두 번째 올 때는 일부 일정만 렌트해도 좋을거 같다.
렌트 일정과 가격, 옵션을 다시 한 번 꼼꼼하게 확인했다.✔️
마지막까지 기름을 채워서 오는 옵션인지 또 확인하고 차를 인수하러 갔다.
챙겨주는 서류를 가지고 차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가면된다.
업체마다 차량 위치가 다르니 안내판을 보면서 가자!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안내판이 너무너무 잘되어 있다.👌🏻
알라모는 3층에 위치해있다.💙
알라모(ALAMO) 표시만 따라 올라가면 바로 앞에서 직원분들이 맞이해주신다.
카운터에서 받은 서류를 보여주면 우리가 예약한 Zone을 알려준다. 거기에서 원하는 차를 선택하면 된다.
우린 머스탱을 빌려서 구역에서 원하는 차를 고르면 된다.
정해진 차를 주는 것이 아닌, 직접 고를 수 있는 시스템은 여전히 신기하다.😁
조금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차가 많이 없었다. 머스탱 중에서도 2인용 4인용이 있었는데 4인용 중에 고르려고 보니 쉽지 않았다.
그리고 빅아일랜드에서 운좋게 새 차를 타서 그런지 오하우에서는 차 컨디션이 매우 좋았음에도 괜히 노후되어 보였다.👀
우리가 고른건 하얀색 머스탱!🤍
완전 신상 차량은 아니었고, 남은 차량 중에 크고 제일 예쁜 색이었다. 마음 같아선 빨강/노랑을 타고 싶었는데 없었다.🥲
이런 큰 기스가 있어서 이번에는 사진을 많이 남겨두었다. 트렁크도 꽤 넓어서 좋았고, 이번 머스탱 역시 CarPlay가 가능했다!
머스탱 후기 사진을 생각보다 찍지 않아, 사진이 없다. 오픈카를 한 번은 열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더워서 한 번 열어만 보고 그대로 닫았다.
다음에 온다면 다른 차를 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의 경우 머스탱이 제일 저렴하게 나와서 운좋게 머스탱을 예약했다.
이럴 때 머스탱 타지 언제 타겠냐며..😎
✔️ 머스탱 뚜껑 오픈하는 방법
1. 천장에 있는 손잡이처럼 생긴 아이를 왼쪽으로 돌린다.
2. 앞 쪽 버튼을 누른다. 3. 다시 닫을 때는 반대순서로 하면 된다.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남의 차이다보니 만지는게 조심스럽다. 과감하게 손잡이를 돌려야 한다.
3. 렌트카 반납하기
보통 렌트카 업체를 지도에 검색해서 오게된다. 하지만 그 지도와 실제 반납장소는 다르다.
지도에 업체를 찍고 오되, 공항 근처 쯤에서는 이라는 표지판을 보면서 오면 된다.
공항 근처다 보니 안내가 정말 잘되어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알라모 렌트카는 엔터프라이즈, 네셔널 이라는 업체와 같은 공간에 있다. “알라모”만 보면서 따라가기🤣
이런 넓은 곳에 안내에 따라 주차를 하면된다. 사진에 들어오고 있는 하얀색 차 처럼 쭉 들어와 STOP에 멈추면 된다.
직원 분께서는 딱히 차를 점검하지 않았고, 재밌었냐, 불편한건 없었냐, 비행기 언제냐 등에 대해서만 스몰토크 하듯이 물어봤다.
셔틀버스는 차를 주차하고 앞쪽으로 쭈욱 걸어서 나오면 있는 문 밖으로 나가면 된다.
✔️ 차량 반납 후 셔틀버스 팁 (알라모, 대한항공 이용) 알라모 렌트카와 대한항공 모두 터미널2 쪽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셔틀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구름다리 같은걸 건너면 바로 터미널2로 연결된다. 직원분이 이렇게 안내해줬음에도..🥲
부족한 영어실력에 혹시나 못알아 들었으면 어쩌나 하는 불안함 때문에 셔틀버스를 탔더니, 터미널1 > 터미널2를 거쳐서 내려줬다.
총 15분-20분 정도 소요된 듯하다.
안내해준대로 걸어갔으면 6-7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라고 한다.🙌🏻
✔️알라모렌트카 이용 최종 후기
✅ 차 컨디션 매우 좋았음
✅ 비용도 매우 저렴하게 잘했다고 생각함
✅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했음
✅ 다시 가도 이용하고 싶음
부족한 건 나의 영어실력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