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 수술 후기 | 쌍수 후기 4가지, 쌍수하면 안되는 눈?(완전 절개, 부분 절개)

쌍꺼풀 수술 후기를 모아두었습니다. 쌍꺼풀 없는 여자들중 거의 1/3 정도는 진행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많이 하는 수술입니다. 그렇다보니 후기를 여러모로 찾아보시던데.. 각 개인마다의 차이가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쌍꺼풀 수술은 아래 같이 검증된 곳에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쌍수 후기(사진 주의)

원문 : https://theqoo.net/review/635127448(쌍수 후기 더쿠, 부분 절개)

안녕 나덬이 쌍수하고 너무 만족해서 쓰는 쌍꺼풀 수술 후기야(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수술전

난 속쌍커풀이 있었는데 짝눈이고 눈꼬리가 좀 올라가서 사나워보였는지 가만히 있으면 화났냐 기분 안좋아보인다 등등 소리도 들었었고,

속쌍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없는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ㅋ

뷰티방에 할까말까 고민글도 올리고 몇 달 고민한 끝에 하기로 결정!

#병원
나는 내친구가 성형외과에서 일해서 여러곳 안 돌고 그냥 그 병원에서 상담 받고 바로 날짜 잡았어

쌍수를 하고 싶긴 한데 딱히 이렇다할 디자인이나 수술법을 생각해가진 않았어서(그래도 웬만하면 조금 더 싼 매몰을 하려고 했음) 추천해주는 쪽으로 하려고했어.

나는 눈과 눈썹사이 간격이 너무 좁고 매몰로 할 경우 찝으면 위에 지방이 두둥실 있어서 금방 풀릴거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앞 뒤 부분은 매몰로하고 부분절개로 중간을 절개한 후 지방을 제거하고 근육을 손 보는? 제거하는? 눈매교정을 추천해주시더라!

그냥 바로 네 했어ㅋㅋ 설명을 참 잘해주시더라고. (눈만 전문으로 하시는 원장님이었어)

그리고 앞트임은 앞 간격이 너무 좁아서 하지말라 그래서 ㅇㅋ하고,

대신 나는 사나운 눈매때문에 밑트임이 하고 싶었는데,

이 병원에서는 뒤밑트임이라고 해서 뒤를 트면서 눈꼬리를 내려서 동시에 밑도 트일수 있게 한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나는 눈매교정+뒤밑트임을 하기로 했지.

#가격

가격은 말이지 지인DC를 받아서 230!

할인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비싸지만 이 병원 원래 비싼거 알고 있었고, 그만큼 원장님이 눈수술 잘한다고 유명해서 여타 다른 모르는 병원보다 아는데에서 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바로 계약금 걸고 수술날짜 잡았어!

#수술 당일 심정

하기전에 뒤트임한 친구한테 후기도 물어보고 인터넷에서 후기를 많이 봤는데, 뒤트임이 정말 헬이라는거야 너무너무너무 아프다고ㅜㅜㅜㅠㅠㅠㅠ 겁을 잔뜩 먹고 감

실리프팅 후기 보러가기

#수술 후기

수술대에 누우면 머리를 뒤로 싹 정리해주시고 얼굴만 보이는 천을 씌우심 치과에서 입만 나오는 천 씌우듯이 그리고 잉크펜 같은거로 디자인 하시더라

5분 동안 수면마취 하고, 그 사이에 눈에 국소마취를 했어. 그 5분간 뭐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이라는데

나는 찰리와초콜릿공장 그런 공장에 뭐 빨려들어가는 물건 같은 느낌이 들었어ㅋㅋㅋ 그리고 숨이 너무 안쉬어졌어
느낌이 그랬나봐. 별로였음 ㅠㅠ

수술은 한시간? 정도 걸렸어. 지방태울때 오징어타는 냄새 난다던데 정말 남ㅇㅇ

썩 좋진 않았어.. 수술내내 계속 꼬매는 소리만 들려서 아 이제 끝나나? 싶어도 계속하고 계속하고 계속 되더라 ㅋㅋㅋㅋㅋ
시간이 너무 안갔음ㅠ 하면서도 무서워 가지고 그냥하지말까 이런생각 들고.. 쫄보임ㅇ..ㅇ…

아 무엇보다 나는 수술대에 전기장판인지 아니면 담요가 두꺼운건지 내가 긴장을 많이 한건지.. 너~~무 더운거야ㅠㅠ

덥다고 말하면 되는데 수술에 방해 될 까봐 꾸역꾸역 참고.. 수술 끝나고 환자복 입은거 다젖음ㅋㅋㅋㅋㅋ 더워 죽는줄 알았어 정말로

#수술 후 관리

후 그렇게 수술이 끝나고, 이제 마취 풀리면 뒤트임이 너무너무 아프대서 빨리 집가서 밥먹고 약먹으려고 후다닥 갔는데,

점점 통증이 오더라ㅇㅇ.. 얼른 후딱 밥먹고 약먹으니 통증 싸악 없어짐ㅋㅋ 그래서 밥을 제때에 잘 챙겨먹고 약먹음.

나는 정말 뒤트임 안 아픈것같애. 아프다고 한 사람 누구야 대체.. 아침에 일어났는데 하나도 안 아프더라고

뒤트임이 아픈게 정말 맞는지 모를정도로! 안 아팠음 정말 강력추천해 ㅇㅇ!

그리고 멍이 하나도 안 들었어 깨끗하게 잘 됨

다만 점점 엄청 붓더라 ㅋㅋㅋㅋ 냉찜질 잘 해주라고해서 했는데, 솔직히 너무 귀찮고 그래서ㅠㅠ 열심히하진 않았던 것 같아..

냉찜질은 수술 후 3일정도만 하고 그 이후부터는 멍이 있을 경우, 온찜질을 해주라고 했는데 나는 멍이 없어서, 냉찜질만 하고 끗!

#사진

이제 차근히 사진을 보여줄게.

우선 수술전!

↓짝눈에 속쌍이고 눈꼬리 살짝 올라가있지 ㅇ.ㅇ..

↓수술 후 바로 찍은 첫 사진!

붓기 전인데 라인도 깔끔하고 첨부터 맘에 들더라고!
이제 점점 붓기 시작해서
둘째날은 눈뜨는것 조차 힘들었어ㅋㅋㅋㅋㅋ 사진 쫙 보여줄게 혐주의ㅠㅠ++++++

↑둘째 셋째날이 가장 많이 부었던 것 같아. 왼쪽 눈 빨간거는 내가 자꾸 간지러워서 슬쩍슬쩍 비비다보니 저리됨..ㅠㅠ
간지러운것도 너무 못참겠더라..

↑눈 위에 테이프 떼고, 실밥풀기 전! 6일차 일거야.

↑실밥풀고 나서! 라인이.. 너무 맘에들어ㅠㅜㅋ

↑이게 어제 찍은 가장 최근 사진 두 장 11일차

↑수술전이랑 비교하면 확실히 달라졌지?

아직 붓기가 덜 빠지긴 했는데, 나덬은 너무너무너무 만족하며 살고있다!
고민되는 덬들 고민하지말고 당장해!
나덬은 이제 다이어트라는 숙제가 남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

원문 댓글엔 별로 제대로 된 질문이 없어서 궁금하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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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꺼풀 수술 후기 네이트판 완전 절개

다음은 네이트 판의 1년차 쌍꺼풀 수술 후기입니다.

원문 : https://pann.nate.com/talk/356848757(쌍수 후기 네이트판, 완전 절개)

현실적인 쌍수 후기를 들려줄궥 거짓말안치고 오늘이 딱 365일째 되는날이야 ㅋㅋ 기념으로

수술 방법- 완전절개 + 지방제거

: 나같은경우는 연예인 사진은 임보라랑 아이린 들고갔어 이유는 원래 원하는 연예인 없었는데 그래도 들고오라길래 들고감 근데 둘다 안된다며 빠꾸를 먹음 아이린은 완전 인라인이라고 난 미간이 멀어서 이렇게 못한다면서 쌍커풀 앞이 더 잘보여야한대.. 아무튼 9.6mm인가? 되게 라인 크게잡았던걸로 기억함 앞트임은 미간은 넓은데 더이상 앞 틀곳이없대서 안함 뒷밑트임은 하고싶음 해도되는데 더예뻐지거나 하지않을거같음으로 비추천한댔음

수술 후기- 1도안아픔

수면마취해서 1도 안아픔 첫날에 마취풀리기
시작할때 아프긴했는데 막 후기들처럼ㄴ 아니엇삼 실밥뽑는것도 느낌 없었음

후유증- 수술후에 실밥을 다 제거했음에도 안쪽에 묶어놓은 실밥이 자기피부가 아니라 밀어내는 타입이있대 내가 그래서 병원갔었는데 그 실밥 제거하는게 ㅅㅂ 모든 과정 통틀어서 젤아팠음 눈물흘림ㅋㅋ 그리고 뭐하는지 모르니까 되게 두려운 시간이었어

장점: 쌍액4년동안 했었는데 쌍액에서 해방됐다는거 자체가 너무 좋았고 더예뻐진건 모르겠으나 쌍액때문에 보기싫게 눈깔듸집어지는게 없어진거 그자체가 좋았어 쌍액 안하는데서 오는 만족감이 80%

단점: 분명 라인 크게잡았는데 붓기다빠지니까 티도안남 120~30만원 주고했는데 딱 쌍수만했다보니까 드라마틱한 결과 ㄴㄴ 눈크기는 쌍액할때랑 비슷하게나옴 그리고 쌍수만하고 끝난게아니라 나같은경우는 후우증때문에 병원갔었거 수술직후부터 거슬렸던 오른쪽 쌍커풀 끝부분 쪽이 붓기가 다빠지면서 풀리려고 해서 이번에 재수술받으러감 생각보다 신경 쓸 곳이 많아

3줄정리
1. 쌍액안해도됨 개좋음
2. 딱 쌍수만한다 드라마틱한 결과 기대 ㄴㄴ
3. 생각보다 신경써야할게 많고 자기라고 무조건 성공할거란 보장없음

쌍수 요즘엔 시술이다 뭐다하지만 생각보다 대성공하는 케이스는 적다는거 꼭 많이 고민해보거해 내가 추천하는 애들은 쌍액 적어도 2~3년한애들 이런애들은 걍 쌍수하는게나음 어차피 쌍커풀 안생기고 눈살만 상해

이제부턴 시간흐름대로 사진 보여줄게

쌍수전 생얼

쌍수전 쌍액, 화장

쌍수 후 한 두달차

붓기는 있어도 쌍커풀 있는게 잘보여서 좋았음

이건 현재 쌩얼

위에 두개는 화장 솔직히 지금 붓기 많이 빠져서 더 자연스럽긴한데 티가 안나서 그것도 스트레스임.. 맨날애들이 너 쌍수한지 몰랏다고 그러면 우으이ㅔㄲ 속상함 ㅜㅜ 내친구들도 별로 차이안난다고 그러니까 속상함.. 그래도 쌍액안할수 있는거에 걍 만족하며 사는중이다..

+ 내가 왜 별차이 없다고 한거냐면 실제로보면 진짜그래.. 사촌언니도 너 그게 쌍수한거야? 물어보고 고닥교 다른데간 내 중학교때 친구도 내가 얼마전에 얘기해서 쌍수한지 알았대 ..ㅋㅋㅋㅎ 그전까진 모르고 있었다는거야 ㅠ 그정도로 실제로 주변에서 체감하는 변화는 별로 없어서 이렇게 말했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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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꺼풀 수술 후기 인스티즈

다음은 인스티즈 쌍꺼풀 수술 후기입니다.

원문 : https://www.instiz.net/name_beauty/829522(쌍수 후기 인스티즈)

안녕! 쀼들 이 글로 쌍수 앞두고 있는 쀼들이 정보를 잘 얻어갔음 좋겠어

난 12월 초에 상담을 하러 갔어 성형외과 들어가서 몇분 기다리니까 간호사 분이 나랑 엄마 이름 부르고 우리는 상담실로 들어갔어

(참고로 지역은 창원.)

상담실 들어가서 기다리는데 간호사 분이 내 이름 부르면서 사진 찍으러 간다는 거야… 당황해서 갔는데 모든 벽이 파란색이고 두꺼운 머리띠로 머리 싹 다 넘기고 사진 찍었어… 수치감 들더라

사진 찍고 상담실 들어와서 실장님? 이랑 상담하는데 되게 꼼꼼히 얘기해주셨어 인상도 너무 좋으셔서 불편하지 않았다 난 절개+앞팀+눈매교정 뿐만 아니라 속눈썹이 눈을 너무 찔러서 상/하 안검내반증 수술도 같이 했어 엄마가 고민하더니 사실 자기도 하고 싶다고 해서(ㅋㅋㅋㅋㅋ) 사진 찍으러 갔는데 난 솔직히 학생 신분이고 어디가서 무시를 좀 많이 받아서 이 실장님도 나 무시하면 어쩌나 이 생각 들어서 가만히 있는데 엄마 있을 때랑 똑같이 잘 해주시고 궁금한 것도 잘 대답해 주셨어

궁금해서 질문했던 것!

Q. 눈만 예뻐진다고 해서 예뻐보이지 않을 것 같아요. 이목구비랑 조화가 잘 되야 할텐데

A. 사람이 사람을 상대하는데 눈을 많이 보잖아요. 눈이 비중을 많이 차지해요. 정말 예뻐질 수 있어요.

Q. 붓기는 어떻게 해야 잘 빠질까요?

A. 그 질문 되게 많이 받아요. 호박즙 이런 것 보단 누가 얼음찜질을 더 많이, 잘 하냐 그 차이인 것 같아요.

Q, 쌍커풀이 막 진해지거나 소세지 될 수 있는데 그게 걱정이에요. 사람의 이미지에 따라 잘 될 수 있을까요? (떨려서 말을 제대로 못 했다 ㅎ…)

A. 저도 사실 쌍수를 했는데 지금 쓰니님이 수술 받으실 원장님한테 받았어요. 원장님이 이미지에 따라 되게 잘해주셔요. 저도 좀 높게 잡고 싶었는데 그럼 이미지에 잘 맞지 않는다고 해서..

실장님이 자신도 그 원장님한테 받았다고 하는 순간 난 쌍수 하겠다고 결심했어 난 실장님이 쌍수 하신 줄도 몰랐거든

그리고 사진 찍은 엄마도 오고 엄마 쌍수할 거 상담하다가 31일에 수술 잡고 나왔다

병원을 잡는데 가장 중요한 건 마취과 의사가 있는지+믿음과 심뢰가 가는지 이건 것 같아

그리고 쌍수 당일! 11시 수술인데 엄마는 10시 수술이라서 9시 30분에 같이왔어 좀 기다리다가 원장님 만났는데 먼저 엄마 상담하고 그다음에 나 상담했는데 찍은 사진으로 수술 어떻게 할 건지 말해주시고 라인 잡았어 근데 난 안경을 벗어서 라인이 잘 안 보였는데 원장님이 얼굴에 어울리고 자연스럽게 해준다 하셔셔 믿었다

들어가기 전에 팬티만 빼고 다 벗고 가운 입었고 소지품들도 다 집어넣었어 내 타임 올 때까지 회복실 들어가서 소파에 기대서 재밌게 티비 보다가 간호사 분이 쓰니 님 들어가실게요 해서 수술실 들어갔는데 눕는 순간 뛰쳐나가고 싶었다 무서워서 ㅠㅠ 내가 겁이 많거든

수면마취 3~4분 하고 부분마취 한다고 먼저 수면마취 주사 놓는데 내 혈관이 깊고 잘 안 보여서 몇 분이 붙어서 내 손등 때리고 주무르고 난리 났었어…ㅎ 기적적으로 주사 맞고 1부터 100까지 세라는데 30 셀때까지 멀쩡했다 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막 갑자기 졸리길래 잤는데 꿈에서 우주비행했어 ㅋㅋㅋㅋㅋ 막 이상한 집도 나오고 그랬는데 그러다가 정신이 살짝 들려 하는 거야 뭐라고 말하는데 혀가 굳어서 발음도 제대로 안 되고 ㅋㅋㅋㅋㅋㅋㅋ 그 사이에 이제 부분마취 주사 놓고 본격적으로 수술 시작하는데 제일 처음에 눈두덩이에서 사각사각 소리 들리는 거야 그거 안 들을려고 원장님이랑 얘기했어 막 학교에 개념없는 애들 있다 하고 내 생일에 자부심 있어요, 반에서 몇등하셨어요, 언니 안녕하세요, 이건 할 게 안 되요 이런 말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흑역사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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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매교정 하는데 따끔해요~ 라 하셨는데 따끔한 수준이 아니었어 되게 아팠어… 내 근육을 거는게 다 느껴졌다 짝짝이 되는 거 막을려고 앉았다 누웠다 반복하는데 어지러워 그때 진심 매스 들고 똑바로 쳐다보라 하고 눈 최대한 크게 떠라고 하고… 그래도 참았던게 원장님 계속 예쁘다, 예뻐진다 해주시고 내가 지쳐서 짝짝이어도 좋으니까 그만 해요… 하니까 내 환잔데 절대 안 돼 이러셨다 완벽주의자…

그리고 부분마취하는데 이때 아파서 눈물 엄청 났어 뾰족한 작은 걸로 내 눈을 5~6번씩 찌르시는데 아파서 소리 지르고 다리 떨고 ㅋㅋㅋㅋ 난리도 아니었다

상/하안검내반증 수술은 진짜 아파 죽을 뻔했어 눈물 엄청 많이 나고 몸에 힘 빼라 하셔서 이렇게 아픈데 어떨게 몸에 힘을 빼요 라 하시니까 암말도 안 하시더라…ㅎ 진짜 하지마 익들 아파죽어

저게 아파서 그런가 앞트임은 하나도 안 아팠어 느낌이 하나도 안 들길래 뭐 해요? 했더니 앞트임한대 이건 진짜 할만해

뒤로 갈수록 너무 아파서 말도 안 했어 그러다가 원장님이 수술 다 끝났어요 수고했어 하면서 내 이마 톡 치시고 나가셨고 간호사 분이 테이프 붙이고 나가실게요 했는데 이떄부터가 더 지옥이었다 나는

수면마취가 종류가 되게 많대 근데 이 수술에선 그 수면마취 약이 내 몸에 안 맞았는지 어지럽고 속 울렁거려서 걷지도 못했어 너무 서럽더라 다른 사람들은 벌떡벌떡 일어나서 잘 나가시던데… 일어나지도 못하고 눈도 못 뜨고 침대에 누워있으니까 간호사 분이 물에 약 타서 갖다주셨어 환자들 대하는건 정말 좋더라

엄마도 눈 수술해서 아빠 불러서 나 들쳐매고 집 갔어 ㅋㅋㅋㅋㅋㅋ 집에 가서 몇시간 자고 일어나니가 낫더라 어휴 그때 죽는 줄 독감 걸려서 못 걸을 때랑 삐까쳤다

그리고 지금 수술 3일차인데 잘 됐어! 원장님을 내가 믿었거든 ㅋㅋ 계속 수술하는데 믿어요, 믿습니다 원장님 이 소리 하고 ㅋㅋㅋㅋㅋㅋ

오늘 테이프 떼고 소독 하고 왔는데 눈이 정말 편해 난 사실 누워서 많이 자고 호박즙/죽도 안 먹어… 귀찮아 그래도 얼음찜질은 열심히 하고 실밥 풀고 나서는 엄마랑 산책 학기로 했어 수술할 때 힘 줘서 그런가 주사 꽂고 있었던 곳 멍 들어 있네 ㅋㅋ

쌍수 전/후 붓기 이런 글은 되게 많은데 이렇게 수술 과정 글은 내가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이렇게 글 한 번 써봐~~ 이 글 보고 쌍수할 익들 마음이 좀 편해졌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