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 하는 일은 무엇인지, 연봉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에는 후기도 써둘테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보험설계사
안녕하세요. 오늘은 보험설계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보험설계사란 보험을 판매해주는 직업으로, 소비자의 상황, 경제적 능력 등에 맞게 필요한 보험을 설계해주는 사람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정식 보험설계사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설계사 자격증을 따야 하는데요. 자격증을 따고 나면 프리랜서로 한 회사에 소속되어 일할 수 있게 됩니다.
혹은 교육만 받고 설계사로 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가지 경우 중에 원하시는 루트를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보험설계사가 되기 위해서는 사내 교육을 1달에서 2달가량 받게 되는데요. 교육 수준이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기대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보험설계사의 경우 정규직이 아니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는 없으나, 개인의 능력에 따라서 영업을 잘할 경우에는 일반 직장인의 몇배는 벌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보험설계사 연봉
보험설계사의 경우에는 연봉이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정규직으로 일하는 것이 아니라, 프리랜서로 일하기 때문인데요.
한마디로 말하면 자의적으로 영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적에 따라서 많이 달라집니다.
보험을 잘 팔 경우에는 달에 수천만원을 벌 수 있지만 그게 아닌 경우에는 도리어 마이너스가 날 수도 있죠.
개인의 영업 능력에 따라서 달라지고, 처음 받은 정착지원금은 추후에 다시 내야하기 때문에 잘 고려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인맥이 넓으시거나 좋은 인맥이 많으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보험설계사 꿀팁
보험설계사 꿀팁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보 설계사 합격후기
손해보험 설계사, 합격했네요
손보시험이 생명보다는 어렵다고 해서 살짝 긴장했는데, 그래도 합격했네요 점수가 약간 높은건 5일동안 들입다 파서 그런거고(점수가 낮으면 좀 쪽팔린 상황이라…)
일반적으론 60점이상 합격이니 그리 시간들여서 공부할 필요가 없어서 적당히 공부하다 그칩니다. 그러니 자랑할건 아닌것 같구요..
다만 이 자격증?을 써먹을 일이 별로 없어서 고민입니다. 소질과 자질이 없어서 절대 설계사로 활동은 못할것 같아서요….
그래도 초기 계약 두건은 확보했는데, 그게 아마 다일것 같습니다. 그럼 “자격증은 왜 딴거니?”라고 물으신다면, 그게 설명하기가 좀 애매하네요…. 암튼 난이도가 낮아도 오랜만에 시험봐서 합격했다는데 의의를…..ㅎ
보험세미나 후기
어제 발렌타인데이라서 제이아범님의 보험 세미나를 듣고 왔습니다. 제이아범님 실제로 뵙는건 이번이 처음인데 예상보다 훨씬 젊으시더군요. (저는 평소에 글만 보고 50대 예상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바쁘신 분들을 위해서 결론만 먼저 짧게 언급해 드리면 “들을 가치가 있다.” 입니다. 사실 저는 보험을 포함하여 금융 상품 판매 하시는 분들의 말을 잘 믿지 않습니다.
금융상품설계사분들도 결국은 월급쟁이이기 때문에 본인의 주관대로 판매를 하기 보다는 회사에서 Push하는 상품 위주로 팔 수 밖에 없습니다. (시기에 따라 상품별 실적인정 비율이 다릅니다. 통신사에서 버스폰 운행하는 것과 비슷하다면 비슷합니다.)
그 외에 몇가지 개인적인 가치판단에 의거한 부분들로 있는데 강의 시작할 때 제가 보험설계사들을 신뢰하지 못하는 이유를 언급하시고 시작하시더군요. 강의 구성 자체는 매우 무난하지만 알찬 구성이었습니다.
보험의 사전적 정의, 일반적인 보험 상품군, 유형별 특징(갱신/비갱신, 정기/종신), 심사숙고해야 하는 상품 등등 강의 내용을 제 마음대로 언급할 수가 없어서 자세히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보험을 바라보는 관점이나 절대로 가입해서는 안되는 상품군에 대한 의견도 저와 비슷하셨습니다.
영업파트는 아니었지만 금융회사 정직원으로 일한 경력이 있으며 기본적인 대고객 세일즈에 대한 교육도 받았습니다. (지금은 퇴 to the 사 -.-) 교육을 받으면서 ‘이런거 팔아도 되는거야?’ 싶은 상품도 몇개 있는데 그런 종류의 상품 가입하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사실 처음에 갈 때만 해도 ‘혹세무민해서 이상한 상품 가입시키려고 하면 어떻게 거절할까’ 이런 생각을 품고 갔는데 그런 이야기는 일절 없었습니다.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 호감을 산거다!’라고 하신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성공하셨습니다. -_-b) 보험 잘 모르시는데 보험 가입하실 예정이신 분들, 지인통해서 보험 가입하신 분들은 꼭 한번 들어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보험설계사 지인에게 눈탱이 맞으신 분들께 이 세미나를 바칩니다. 감사합니다.
p.s : 월급 실수령액 220여만원 받으시면 80만원을 보험으로 지출하는 친구가 그 자리에 있었으면 했습니다.
보험설계사 후기
다음으로는 보험설계사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험설계사 4개월 후기
보험설계사로 보낸 4개월
영업일기 보험설계사(재무설계사)로서 보낸 4개월 프로파일 낭만저장소 ・ 2019. 12. 29. 11:45 URL 복사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안녕ㅋㅋㅋ 나는 25살 남자고 지방 어느 대학의 경제학과 4학년 재학 중이야
4-1학기 마치고 4-2학기 6학점만 남은 상태에서 7월에 여름 방학 대외활동을 가게 됐었어. 보험사에서 주최하는 거였는데, 2주 동안 금융 캠프 컨셉으로 1주는 합숙하고, 1주는 출퇴근을 했어
그러고 나서 8월에 한 달 교육 들으면서 생명보험 자격증도 따고, 정말 보험 일 해보지 않겠느냐고 하더라 그래서 한다고 했어. 부모님 비롯해서 말리는 사람도 정말 많았고 후회했던 순간도 없던 건 아니지만 지금은 절대 후회하지 않아.
내가 보낸 4개월간을 기록하고, 여러분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글을 써. 바쁜사람은 밑에 3줄요약있음
8월엔 재무설계로 교육을 들었어. (업계에선 컨셉 교육이라고 해. 컨셉 사기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고 ㅋㅋ) 기준금리는 현재 1.25%, 9월에 일 시작할 즈음만 해도 1.75%였어. 이렇게 갈수록 떨어지는데 ‘금리 방어’가 되는 상품으로 투자해야 되지 않겠냐는 거야.
보험 상품, 특히 종신보험은 최저보증이 되거든. 기본 2.25~ 최대 2.75까지 되는 회사도 있더라. 우리 회사는 2.5%로 최저보증 해주는 상품이 있었고, 어떤 조건을 갖추면 2.85%까지 최저보증해주는 상품이 있었어.
그래서 1.5% 기준금리에 연동되는 예, 적금 이자보다 훨씬 합리적이어 보였지. 큰 함정이 있는 줄은 모르고.. ㅋㅋㅋ
아무튼 그때는 이런 게 옳아 보였고, 친구들에게 막 AP(어프로치, 가서 기준금리 어쩌고 금리방어 어쩌고 장기투자는 보험으로 해야 한다, 30년짜리 적금 있냐 등 입터는 것)도 열심히 하고.. 그랬었어
그리고 복합이라고 생명보험뿐 아니라 변액보험 / 화재보험 / 카드모집인 / 증권투자권유대행인을 9월에 전부 취득했어
솔직히 그리 어려운 시험은 아니야. 생명, 화재는 2시간컷이고 카드는 20분컷, 변액은 2일컷, 증투는 5일컷했어
증투를 제외하고는 보험아줌마들 평균나이 50대인걸 생각하면 그분들도 금방 다 따는 자격증이니까 그리 어렵지 않은 거 알겠지? 증투는 기타 자격증에 비해선 조금 어려워. 비전공자 기준 2주는 공부해야함
그래서 8월에는 교육비라고 80만원(세금떼고 77만원 3,600원) 9월에 4만원짜리 치아보험 하나를 팔았는데, 10월에 정착지원금이라고 한 150을 추가로 주더라. 카드랑 화재랑 다 해서 10월에는 세후 170을 수령했어.
아, 보험설계사는 특수형태근로자라 4대보험이 안 돼서 세금 3.3%만 떼 그래서 10월부턴 본격적으로 보험을 많이 팔아야 하는데, 내가 쥐뿔도 아는 게 없는 거야 ㅋㅋ 누가 나한테 들어주겠어..
그렇게 10월은 실적이 거의 없어서 11월 월급은 100만원 남짓이었어. 그때 고마우신 분의 소개로 11월에 어떤 누나를 만나게 됐는데, 그 누나가 나한테 월 55만원 정도의 보험을 가입했어. 지금도 참 감사해.
그걸 비롯해서 여러 친구들이 연락오고, 가입해주고 해서(몇몇은 필요에 의해가 아니라 나를 위해 가입 해줬다고 생각해) 12월 이번 달 월급은 세후 530 정도 수령했어.
그러면서 함께 준비하던 자격이 있었는데, AFPK라고 재무설계사 자격증이야. 나 스스로 재무설계사라고 소개하면서 자격증도 없는 게 많이 부끄러웠거든. 그래서 땄어 한 2주 공부하고 붙은 것 같애. 진짜 운이 좋았지
그리고 디씨인사이드 보험 갤러리, 블라인드 어플 등을 통해서 영업을 하기 시작한 게 11월 말 ~ 12월 초중반인데, 거기서 어떻게 영업이 잘 됐어.
그래서 이번 달 업적도 55만원 정도 했고 해놓은 건 350 정도인데 이제 월요일 화요일에 다 들어가면 500 조금 넘을 것 같아 추가) 12월 업적은 전부 95만원 정도 했고 생명사 업적 합쳐서 세후 800 수령함
그런데 문제가, 생명보험사 상품은 건강(진단, 수술, 입원) 보험이 굉장히 안 좋아. 쓰레기야 거의. 그런데 나는 생명보험사 직원이고, 화재는 교차보험설계사인데 화재것만 주구장창 팔아버리니 생명사에서는 화가 많이 났어.
그래서 나한테 나가달라는 말을 하더라 ㅋㅅㅋㅋ 내가 지점에 남아서 다른 사람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봐 두렵대나 ㅋㅋ 전에 한 번 오지랖으로 메리츠 교차인 친구한테 우리 상품 말고 메리츠껄로 설계해보라고 했었거든(당시에는 메리츠가 가장 좋은 조건으로 설계 가능했어)
그래서 그랬나보지? 그래서 지금은 이직 준비중이고 돈을 떠나 사람들을 정말 도울 수 있는 직업이라는 데에 자부심을 느껴 보험업계 진심으로 양아치 많고, 몰상식하고 못 배운 사람 많아.
자기 보험 깨고 실적때문에 다시 넣는다던지.. 뭐 그런 것부터 해서 공부 자체를 안 하고 5년 7년 15년 일했다고 해서 설계를 잘 하고 그런 것도 절대 아니고 무엇보다 고객이 먼저가 아니라 자기 밥그릇이 먼저인 사람들이 99%야.
이건 보험회사의 구조상 어쩔 수 없는 문제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피해를 고객이 감수해야 하는 것도 절대 아니란 말이지.
지금도 피해자는 엄청나게 많고.. 상담 진행하면 진짜 한숨만 나와. 버린 돈만 작게는 몇 십에서 많으면 몇 천까지 돼. 이건 지금까지 해왔던 상담 후기야.
이렇게 실제로 내가 도움이 된 걸 느낄 때마다 굉장한 보람을 느껴. 앞으로도 대부분의 설계사들과 다르게 꾸준히 공부하면서 정직하게 영업할 생각이야
. 다시 한 번 정리하면 이 글은 여러분의 보험도 잘못 되어있을 확률이 90% 이상이기 때문에, 꼭 점검받고, 자가진단해보길 바라고, 보험 설계사라는 직업에 대해 궁금했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을 위해 작성했어.
더 궁금한 건 댓글달아주면 다 답변해줄게 ㅋㅋㅋ
[3줄요약]
1. 흔한 재무설계충됨
2. 편견 아니고 업계 진짜 쓰레기 맞음
3. 평생 보험 하면서 피해입은 사람들 도와줄 거임
보험판매 탈출 후기
보험일 고민하는 사람 필독해라
2015년부터 3년정도 설계사 일하다 때려치고 2년 독서실짱박혀서 합격하고 지금 하급 공직자로 근무중이다. 이 업계에서 실패한놈이 쓰는거라 생각해라. 생각나는대로 써봄.
1. 월급 기본 200에서 500까지 버는사람도 많다고 뻥카를 친다…생각을 해봐라 월에 200을 벌려고 하면 10만원 넘는계약을 5개정도 체결해야되는데 처음시작하는 사람을 뭘 믿고 계약을 함? 나 2년차까지 월에 50만원도 못번적도 많았고 제일 많이벌어본게 영끌 300정도였다.
당연히 내가 이쪽일에 재능이 없었던게 맞다. 나랑 동기는 계속 300이상 꾸준히 벌고 지금은 거의 600~700정도 번다고 한다 얘는 지금 지점장임. 중요한건 내가 처음입사했을때 내 위에 50명정도 있었는데 내가 퇴사할쯤 지점장, 팀장같은 관리자들 빼고 평사원들중 내가 왕고였다.
이해감? 3년만에 위에있던 선배들 다 때려친거임 그만큼 영업비 대비 자기수익이 없었다는걸 방증하는거지. 돈 잘번다는 말에 현혹되지마라. 막말로 돈을 저정도로 벌수있으면 사람들이 공시, 공기업준비를 왜함? 다 보험쟁이 하겠지.
2. 진급 시스템 비전을 준다느니 고졸신화라느니 이딴말로 많이들 꼬신다. 틀린말은 아니다. 난 이름만 들으면 다아는 XX화재, XX손해보험 같은 대한민국 일류대기업 계열사 소속 설계사였다.
처음에 설계사로 들어가서 매출 잘하고 리쿠르팅 잘해서 지점장급까지 승진하면 회사에서 그 지점장을 정직원으로 신분전환을 시켜준다 그것도 대리로 실제로 내가 근무했던곳 지점장이 26살에 시작해서 31살쯤 전국 최연소 지점장 달고 유일하게 정직원 복지 다 받고있었다.
나도 그거 바라보고 3년을 버텼다. 근데 사람 생각하는건 다 똑같다. 나만 그생각 하는게 아니라 다른지점에 나보다 매출 훨씬 잘 찍고 팀장바라보는 놈들, 이미 팀장 단놈들 까지 전부 바라보는게 신분전환이었다.
경쟁률로 치면 몇백대 일 될거다. XX화재 정직원으로 들어가려면 인서울 최상위권 대학출신에 풀스펙인 사람들도 물먹는데 신분전환이 되려면 그사람들 한것보다 몇배는 더 노력을 해야되는건데 나한텐 불가능이었다.
3. 직원들 수준 다들 양복에 넥타이 걸치고 있지만 대학나온사람들이 처음에 이일 시작할때 현타 존~나 올거다. 선배란 사람들 학력이나 말하는 수준보면 내가 이인간들이랑 일을 한다고? 이생각 바로 들거다.
그 정장속에 몸통 다 덮는 문신한 사람들도 많고 고등학교 중퇴/퇴학 해서 중졸인 사람들도 꽤 많다. 월요일마다 흡연장가면 주말에 유흥업소 간 얘기부터 시작해서 들을땐 웃긴데 절대 저렇게 안살아야지 하는 교훈적인 얘기들을 많이 듣는다.
중고 외제차 감당 안되는거 알면서 풀할부로 뽑았다가 유지비 감당안되서 차팔고도 빚 탕감안되서 신불자 된 선배들도 봤고 하여튼 전직원이 100이라치면 정신 제대로 박힌 사람은 진짜 20정도다.
4. 결론 나는 사람만나는거 좋아하고 말하는거 좋아하는 사람이라 이일에 잘 맞을거같다는 사람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전혀 상관없으니까 하지마라 사람만날때 어떤 목적을 갖고 만나는거랑 그냥 만나는거는 아예 다르다는거다.
애초에 그 사람을 만날때 그사람을 통해서 내 이익을 취하려 하는순간 그때부터 이제까지 사람을 만나오던 방식으로 만나면 아무것도 이룰수도 없고 나처럼 시간낭비하는거다.
나도 새벽에 택시회사, 버스회사 가서 운전자보험 영업도 많이 해보고 팀원들이랑 사비털어서 베이비워페어 이런데 가서 태아보험 어린이보험 같은것도 영업하면서 나름 최선을 다해서 일했다고 생각했는데 1주일에 하루 출근하는 인간이 월말 마감때 계약서 10장 들고와서 그달 월급 800찍는거 보고 현타와서 때려쳤다.
내가 못해놓고 무작정 까는거처럼 보일수도 있는데 맞다. 내가 이쪽에서 잘 풀렸다면 이런글 쓰지도 않았겠지 근데 이일하면서 꾸준하게 수익 찍고 결혼해서 가정까지 꾸리는 사람 내가 본바로 100명중 5명도 안된다.
코로나 때문에 더 취직도 안되서 힘든사람들 많을텐데 아무리 힘들어도 더 최악의 길로 빠지지않길 바라는맘에 써봄 ㅅㄱ
보험설계사 하기로 한 후기
37살 알바인생인데 나 결국에 보험설계사 하기로했어
대면은 아니고 전화로 보험파는일 하기로했어 상담해보니까 한달에 계약시킨 금액이 50만원이면 월 400만원 벌게해준다고 하더라
상품하나가 가격이 4만원이고 한달에 12개 정도 팔면 월에 400~500만원 구간에 돈벌어가게 해준다고 하더라 세금은 3.3만 떼고 대신 4대보험 없고 후우 …. 이거 잘할수있을까 ? 요즘에 전화로 보험가입 잘 안하지않냐 ?
체력때문에 앉아서 하는일 밖에 못하는데 사무직 들어갈수도 없고 결국에 콜센터인데 고객센터 같은건 너무 힘들거같고 그나마 이거 구한게 10시 근무 시작해서 오후 4시에 퇴근이더라
대신에 기본급 없고 급여는 전부 내가 계약시킨 계약금에서 9배정도로 준다고하더라 50 X 9 = 450 이런 쳬계 하아…..
설계사 되기위한 시험이나 서류같은 기본 수속은 이번 6월달에 모두 완료했고 다음달 1일부터 업무시작이야
진짜 근무시간이 작으니까 그냥 월 150이라도 벌었으면 좋겠다 내가 보험계약을 시킬수 있을까 ?
보험영업 망하는 과정 후기
보험팔이들 망하는 과정(내용길다)
보험일 시작하면 일단 3개월 정도는 이것 저것 지원한답시고 월급 많이 준다. 가족,지인,친구 찬스 이용해서 계약 두세개만 따내도 사오백은 기본임. 만약 아는 사람 많아서 묵직한 계약 위주로 10개 정도 하면 최우수사원 프리미엄 달아주고 여기 저기 불려다니며 띄워주고 2천정도는 그냥 땡긴다.
이제부터 어떤 생각이 드냐면 양복입고 별로 하는 일도 없이 그냥 계약서만 받으러 다녀도 억대 연봉은 우습구나 한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자기 가치를 거기다가 끼워 맞춘다. 바로 벤츠 중고로 뽑는다.
외제차 타는 억대연봉자 커리어가 있으니까 품위 유지를 위해 명품으로 치장한다. 계약 따내려고 조금이라도 연줄 있는 사람들은 죄다 연락처 어떻게든 입수해서 만나자고 하고 벤츠로 모시면서 비싼거 대접하고 다닌다.
주말에는 여자 만나는게 주업무인데 당연히 최종 목적은 보험 가입시키는거라 표적은 예쁜 애들이 아니라 만만하고 직장 있는 애들임. 이런식이면 2천 받은거 날리는데 두달이면 족함.
근데 문제는 그 두달간 벌이가 없다. 초반 러쉬로 가족 지인 다 동원하고 나면 남는 사람 없고 남들은 가족중에 보험팔이들 꼭 한두명씩 있기 때문에 얻어먹기만 하고 절대 계약서는 안써줌.
월급은 한두달 사이에 백만원대면 많이 받는거고 대다수는 공친다. 보험팔이들은 회사에 소속은 되어 있지만 결국엔 프리랜서라서 지원되는거 하나도 없다. 점심값 주차비 유류비 이딴거 전혀 없음.
어쨌든 일없이 사무실에 붙어 있으면 슬슬 팀장의 압박이 시작된다. 처음엔 잘하더니 초심을 잃었다는둥 지금 주말이고 뭐고 없어야 되는 판국에 쉬는 날 다 챙기려고 한다는둥 자기같으면 밥이 안넘어간다는둥 갈군다.
업친데 덥친 격으로 처음에 계약했던 사람들한테서 돈 입금이 안된다. 연락했더니 너무 부담되서 그냥 해지하겠다고 한다. 보험사는 절대 손해 안본다. 일정 기간동안 계약 유지 못시키면 그동안 먹은돈 도로 다 벹어내야 한다.
별 소리를 다 하면서 어르고 달래봐도 이미 마음 굳힌 사람들은 돈 낼 생각이 없고 나중에는 연락도 안받는다. 그렇게 몇 건 해지당해서 개털리고 나면 당장 여윳돈도 없고 회사에서는 갈구고 더이상 설 자리가 없어지는데 그때라도 정신차리고 뛰쳐 나와서 노가다라도 뛰면 그나마 그동안 똥싸놓은것들 치울수라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동안 가오잡느라 했던 행동들이 있어서 쉽게 못그만둔다. 그래서 결국 최후의 수단 지옥행 열차의 티켓인 ‘자뻑’을 시작한다. 쉽게 카드 돌려막기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가족들의 명의로 계약서를 쓰고 자기돈으로 보험료를 납입한다.
당장 돈이 없으니까 2금융 사금융 카드론까지 빌릴수 있는 돈은 최대한 땡긴다. 못갚는건 당연한거고 독촉 시작되면 왠만한 정신력으론 못버틴다. 결국 자기 보물 1호였던 외제차를 팔아야 된다.
그 몇달 사이에 감가 쳐맞아서 본전도 못뽑는데 마음은 급하고 해서 헐값에 넘겨 버린다. 매매상은 개이득. 차 팔아서 간신히 한두달 버티고 나면 이제 더이상 갚을 돈도 보험료 낼 돈도 다 떨어진다.
이때쯤이면 이제 가족들한테 사정을 오픈하고 손을 벌리는데 아빠한테 싸대기 쳐맞고 갚아주기라도 하면 매우 다행이다. 근데 니 알아서 하라고 외면 당하거나 애초에 그럴 능력도 없는 흙수저 가족이라면 신용 불량자가 되는 동시에 인생은 끝도 안보이는 내리막길 시작이다.
집에 들어가면 눈치 보이고 친구 지인들한테는 이미 손절당한지 오래고 빚독촉 때문에 개인 회생이라도 하려면 빨리 일을 구해야 되는데 외노자들이나 하는 일 말고는 답 안나온다.
보험팔이로 성공한 사람은 정말 상위 0.1프로도 안되는데 어차피 대다수가 빚더미에 올라 앉아있는 사기꾼들이고 그나마 똑똑한 사람들은 일 좀 배워서 자기 사무실 차리지 직접 영업은 절대로 안함.
가끔 예쁘고 어린 여자애들이 지 얼굴 팔아서 장사하는 특수한 케이스 말고는 절대 그바닥에서는 성공 못한다. 만약 성공한다면 그럴 정신머리 가지고 다른 일하면 훨씬 더 큰돈 번다.
어두운 면만 본다고 할 수 있는데 실제로 현실이 그렇다. 만약 주변에 누가 보험 시작했다고 하거나 같이 일해보자고 꼬시면 그냥 조용히 손절해라 그게 자기돈 지키는 길이다.
보험 스마트 플래너
요새는 보험설계사를 통한 보험 가입보다도 내가 스스로 원하는 보험을 들 수 있는 어플들이 있는데요.
한 회사에 소속되어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사무실 출퇴근하기 부담스러우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어플 이름은 wonder(원더)이며 롯데손해보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어플을 통해서 내 보험, 가족보험을 직접 설계하고 가입할 수도 있고, 만약 다른 사람들을 가입시키면 수익을 같이 받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교육비와 자격증 응시료, 등록비를 100프로 지원받을 수 있고 집에서 어플을 통해서 보험을 쉽게 팔 수 있기 때문에 많이들 이용하시는 편입니다.
교육은 모두 핸드폰으로 진행되며 2주만에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고, 시험을 합격하거나 플래너 등록, 첫계약 완료 시 25만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용을 원하시는 분들은 위의 어플을 다운로드 받으신 다음에 진행해보시기 바랍니다. 회사에 들어가서 일하는 것 보다는 기본적으로 나가는 비용들을 줄일 수 있는데요.
주유비, 사무실 이용비용, 이동비용 등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